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9/0005160930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여섯 멤버의 'MZ가 되어 떠나는 텐션 췍! 하계 MT'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8.2%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삼악산 등산에 나선 김종민과 문세윤이 아름다운 풍경과 물고기를 구경할 때, 이준이 50미터 번지점프대에 위에 선 장면은 최고 시청률 12.8%까지 올랐다. 2049 시청률 또한 수도권 기준 2.8%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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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을 벗은 1호차의 행선지는 딘딘의 예상대로 번지점프대였다. 초고속 퇴근을 할 수 있지만, 아파트 15층 높이에서 뛰어내려야 하는 아찔한 상황에서 제작진은 단 한 명만 즉시 퇴근할 수 있는 구제 복불복을 진행했고, 주사위가 선택한 행운의 주인공은 딘딘이었다. 이로 인해 이준과 유선호의 번지점프가 확정됐다.
결국 삼악산 등반에 나서게 된 김종민과 문세윤은 가파른 경사에 진땀을 흘렸지만, 주렴폭포를 비롯한 산의 근사한 경치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기분 좋게 퇴근했다. 번지점프 팀에서는 유선호가 먼저 과감하게 뛰어내리며 짜릿하게 촬영을 마쳤다.
겁에 질린 이준 역시 용기를 내어 번지대 앞에 섰지만, 쉽게 결단을 내리지 못한 채 한동안 그 주변만 맴돌았다. 결국 번지점프를 포기하는 대신 다음 촬영에서 다른 페널티를 받기로 한 그는 카메라를 향해 "카메라가 돌면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정말 죄송하다. 제가 다음에 상어라도 잡아오겠다"며 시청자들에게 거듭 사과했다.
번지점프에는 실패했지만, 다음 주 방송에서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는 이준의 모습이 그려질 것으로 예고돼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과연 이준이 번지점프 도전 실패를 스카이다이빙으로 멋지게 만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