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수지가 8년 전 매입한 빌딩 가치가 2배 이상 올랐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수지가 2016년 4월 37억원에 계약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빌딩의 현재 가치는 약 75억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지가 매입할 당시 3.3㎡(1평)당 금액은 약 5600만원이었지만, 현재 시세는 1억원에서 1억2000만원으로 상승하면서 건물 가치 역시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단순 계산으로도 1년에 4억원 이상씩 오른 셈이다.
수지는 23세이던 2016년에 해당 건물을 매입했는데, 지하철 9호선과 분당선이 지나는 선정릉역 인근에 있어 당시에도 "좋은 위치의 건물을 샀다"고 평가받았다.
수지가 매입한 빌딩은 대지면적 218㎡, 연면적 616㎡의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2012년 12월 지어졌다. 건폐율은 58.86%, 용적률은 184.84%다. 2016년 매입 당시 지하 2층과 지하 1층은 근생시설로 웨딩업체와 스튜디오가 입점했으며 지상층은 다세대 주택으로 원룸 4개, 투룸 3개로 구성됐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매입 당시 채권최고액이 20억4000억원으로 약 17억원을 대출받아 현금 22억원으로 매입한 것으로 보이지만, 2021년 5월 채권최고액이 모두 말소돼 대출을 상환한 것으로 파악된다. 월 임대수익으로 약 1500만원을 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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