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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덕분에 좋은 투수가 됐다는 감사 인사를 꼭 하고 싶다” 데뷔 첫 15승 달성 후 원태인이 떠올린 이름 뷰캐넌과 강민호 [오!쎈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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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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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은 경기 후 “오늘 경기가 여러모로 아주 중요했다. 플레이오프 직행 매직 넘버 소멸은 물론 데뷔 첫 15승 달성과 다승왕 굳히기 등 모든 걸 다 잡는 하루가 되길 바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평소 2시 경기 등판을 앞두고 잠을 제대로 못 자는 경우가 많았는데 어제는 이상하게도 푹 잤다. 아침에 일어나니 컨디션도 좋았다. 불펜 피칭 때 좋았는데 막상 경기에 들어가니까 긴장해서 그런지 흔들렸다. (강)민호 형의 든든한 리드와 야수들의 호수비 덕분에 퀄리티스타트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데뷔 첫 15승 고지를 밟은 원태인은 “오랜만에 저 자신에게 칭찬해 줄 수 있는 하루라고 생각한다. 정말 꿈만 같은 기록이었는데 달성하게 되어 너무 기분 좋다. 너무 많이 도와준 야수들에게 정말 정말 고맙다는 인사를 다시 한번 하고 싶다”고 말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원태인이 방문팀 키움은 후라도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이 첫 15승 기록을 챙기고 팀 정규리그 2위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고 강민호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9.22 / foto0307@osen.co.kr

원태인이 데뷔 첫 15승 달성 후 가장 먼저 떠올린 사람은 지난해까지 삼성의 외국인 에이스로 활약했던 데이비드 뷰캐넌과 포수 강민호다. 

뷰캐넌을 멘토 삼아 틈날 때마다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장점을 받아들이며 성장을 꾀한 원태인은 “뷰캐넌에게 엄청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오늘 연락 한 번 해봐야겠다. 지켜보고 있을 것 같긴 한데 아마 축하해 줄 것 같다. 저도 ‘뷰캐넌 덕분에 좋은 투수가 됐다’는 감사 인사를 꼭 하고 싶다”고 했다. 

원태인은 강민호에 대해 “민호 형한테 가장 감사드린다. 올 시즌 제가 선발 등판할 때마다 거의 민호 형과 호흡을 맞췄다. 민호 형이 컨디션이 안 좋을 때도 진통제를 먹고 참아가며 경기에 나섰다”고 전했다.

또 “민호 형이 (2021년 12월) FA 계약 후 ‘너를 대한민국 최고의 투수로 만들어주고 은퇴하겠다’고 하셨다. 오늘 경기로 최고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기대에 부응했다고 생각한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존경의 뜻을 표했다. 


https://naver.me/5GpMSEz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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