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규홍 "2026년 의대정원은 원점서 검토 가능‥의료계 대안 내놔야"
1,795 15
2024.09.22 20:23
1,795 15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2025년도 입학 정원 같은 경우는 이미 수시 모집 원서 접수가 마감됐기 때문에 변경이 어렵다"면서 "2026년은 여러 차례 말씀드린 것처럼 의료계가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시면 제로베이스에서 검토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정부가 의료계에 요구하고 있는 '합리적인 대안'에 대해선 "정부는 2000명이라고 하는 숫자를 발표했는데 그것이 비과학적이고 근거가 미약하다고 말씀하시니까 그러면 의료계에서 생각하는 과학적이고 근거가 있는 정원은 얼마인지를 여쭤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의료계의 반발로 출범하지 못하고 있는 '여야의정 협의체'에 대해서도 "추석 이전에 출범을 목표로 했는데 잘 추진되지 않았다"며 "정부도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고, 의료계에서 참여한다면 협의체 구성 형식에 상관없이 정부도 대화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최근 야당이 협의체 구성 전제조건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나 관계자 문책을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전제조건이 충족돼야 참여하겠다고 하는 건 의료개혁에 대한 필요성을 가리는 면이 있다"면서 선을 그었습니다.

이어 "의료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는데 의료 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책임자가 공개적으로 거취를 표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대통령 대신 장관이 사과할 용의도 있느냐'는 물음에 "국민 여러분께서 의료 공백으로 불편해하고 계시고 고통을 느끼시는 것에 대해서는 당연히 사과를 드리겠지만 야당이나 그 밖에서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특별히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조 장관은 또, 최근 불거지고 있는 '응급실 대란'과 관련해선 "주무장관으로서 송구하다"면서도 "응급실 미수용 문제는 의료계 집단 행동 이전부터 있었던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구조적인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의료계가 '추석 연휴는 잘 넘겼지만 문제는 지금부터'라고 지적하는 데 대해 "전공의 복귀가 늦어질 것을 대비해 응급실 수용 능력과 진료 역량을 강화해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인력 채용을 위해 국가가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응급실만 중요한 게 아니라 배후 진료도 중요하다"며 "배후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주요한 수술이나 마취에 대한 수가 인상도 하고 병원 간의 이송 전원 체계도 점검해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윤선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545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슬래시포 X 더쿠 EVENT💫] 이사배가 만든 ‘엔젤릭 베이스 2종’ 체험 이벤트! 710 11.06 62,07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43,00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24,9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02,70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863,2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205,99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86,35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46,02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31,48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76,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0688 유머 친구한테 80만원 빌렸는데 01:14 28
2550687 이슈 물범도 범이다.gif 01:14 12
2550686 유머 잠긴 문을 다 열어준다는 기계.gif 01:14 80
2550685 이슈 동덕여대 시위에 고려대생 반응 19 01:12 606
2550684 유머 웃으면 안되는데 웃김.... 01:11 208
2550683 이슈 별밤초대석 💫11월 18일 월요일!! 👑지드래곤👑과 함께합니다!!😎✨ (f.김이나반응) 6 01:11 162
2550682 유머 범인과 경찰연기의 차이.gif 3 01:10 332
2550681 이슈 집사가 하는 건 다 따라하고싶은 고양이 01:10 139
2550680 유머 무게 속인다고 말 많은 배달 삼겹살의 진실 5 01:09 751
2550679 유머 요즘 인바디 측정기 수준 근황 01:08 792
2550678 이슈 10년 전 오늘 발매♬ 쿠라키 마이 'MAI KURAKI BEST 151A -LOVE & HOPE-' 01:08 27
2550677 유머 운동 하다가 인생 망한 사람 7 01:06 1,049
2550676 정보 네이버페이 12원 끝. 10 01:00 1,032
2550675 이슈 동덕여대를 연대하는 덕성여대, 서울여대 13 01:00 1,847
2550674 이슈 죽은 친구딸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곡 2 01:00 1,018
2550673 이슈 르세라핌 카즈하 인스타 업 00:59 499
2550672 팁/유용/추천 당장 내일 이 세상에서 사라진대도 괜찮은 하루하루입니다 8 00:58 967
2550671 유머 멤버 전원이 떡고네컷을 찍은 아이돌.. 1 00:57 654
2550670 유머 인터넷 도박으로 1억넘게 번 사람의 인증 22 00:57 2,319
2550669 이슈 3년 전 오늘 발매♬ 나니와단시 '初心LOVE' 00:56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