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아이슬란드 민가 쓰레기통 뒤지던 새끼 북극곰 사살…기후 위기 씁쓸한 단면
2,971 24
2024.09.22 11:22
2,971 24
ZcGtab


22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북극곰이 아이슬란드에서 사살되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북극곰은 민가의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었다. 이에 혼자 있던 주인은 겁에 질렸고, 북극곰이 근처에 있는 동안 내내 집에 갇혀있었다.

그녀는 아이슬란드의 수도에 있는 딸에게 위성을 통해 연락해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아이슬란드 웨스트피요로드 경찰서장인 헬기 옌슨은 북극곰으로 인해 사람이 공격당할 위험에 있다고 판단, 국립환경청에 자문을 구한 후 곰을 사살했다.

옌슨 서장은 "우리도 하고 싶은 일이 아니었다"면서 "곰은 집에 매우 가까이 있었고 그 안에 할머니가 계셨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북극곰은 아이슬란드 토착종은 아니지만 그린란드에서 빙하를 타고 가끔 아이슬란드까지 내려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몇 주간 북쪽 해안에서 떠내려온 빙하가 많았다는 후문이다. 북극곰이 아이슬란드에서 목격된 것은 2016년 이후 8년 만이다.

이번에 사살된 북극곰은 몸무게가 150~200kg 사이의 어린 곰으로, 기후 위기로 인해 빙하가 녹고 먹을 것이 없어지자 아이슬란드 민가까지 내려온 것으로 추정된다.

북극곰이 인간을 공격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2017년 야생동물협회 회보(Wildlife Society Bulletin)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빙 손실로 인해 더 많은 굶주린 곰이 육지로 이주하여 인간과 충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https://naver.me/GFBR8xsk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야구의 재미는 끝이 없다! 이종범-정민철-박재홍-이대호 티빙 오리지널 <퍼펙트 리그 2024> 티빙 이용권 증정 이벤트 80 00:06 13,10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39,6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20,8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498,18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854,9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205,99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85,1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45,2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26,5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73,5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0422 이슈 이재욱 삐끼삐끼 박제 21:04 3
2550421 정보 밤사이 서쪽지역중심으로 미세먼지 유입과 더불어 짙은 안개 끼겠으며 낮엔 오늘처럼 포근할 내일 전국 날씨 & 기온.jpg 21:04 33
2550420 이슈 꾸꾸까까 때문에 혼란스러운 온유 21:04 66
2550419 이슈 라이즈 원빈 쇼타로 Our Holiday Diaries #2 | RISE & REALIZE EP.50 21:04 29
2550418 이슈 키오프 벨 비스테이지 업로드 21:03 34
2550417 유머 동방신기 노래 기억 못하는 김재중ㅋㅋㅋㅋㅋㅋㅋ 21:03 153
2550416 유머 주의) 말 따라하는 선인장을 애기 앞에 뒀더니 2 21:02 281
2550415 이슈 로스쿨 시험기간때 쓰레기통모습 3 21:02 364
2550414 이슈 클라씨 보은 x 선유 신곡 챌린지 선공개 21:01 69
2550413 이슈 (과거) 슈퍼주니어 이특과 희철이 싸우는 모습을 목격했던 지디와 태양 "무서운 형들이다" 2 21:00 798
2550412 유머 요즘 소꿉놀이 장난감 근황 21:00 447
2550411 이슈 ESQUIRE 인스타그램 (변우석과 아이컨택 하기 ft.프라다) 3 21:00 103
2550410 이슈 한줌짜리 다리 뽐내는 푸바오 6 20:59 409
2550409 이슈 동덕여대 시위에서 경찰 논란 발언 : 학생분들 나중에 애기 낳고 육아도 하시고 이런 불법행위는... 85 20:59 2,000
2550408 이슈 안구건조증 연고 넣는 법 3 20:59 224
2550407 이슈 원전 1700년경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 6 20:58 456
2550406 이슈 <안나> 현주, <파친코> 경희, <정년이> 문옥경 13 20:57 1,034
2550405 이슈 ???: 내일은 할 수 있겠어? 8 20:57 462
2550404 팁/유용/추천 현재 동덕여대 사건 때문에 생각나는 어느 교수의 발언들 7 20:57 908
2550403 이슈 사람마다 갈린다는 우즈 드라우닝 최애 파트 27 20:57 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