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우재는 우상혁에게 루틴으로 굳어진 본인만의 징크스가 있는지 물었다.
이에 우상혁은 "저는 오히려 루틴을 계속 까는 스타일, 없애는 스타일이다"라며 징크스에 괴로워하기보다 돌파를 선택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징크스나 루틴이 있으면) 그거에 계속 맞춰가게 되니까, 게다가 환경은 계속 바뀌다 보니까 없애야겠더라"라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4년간 1cm라는 기록을 깨기 위해 밤낮으로 높이 뛰기를 했다는 우상혁에게 "지칠 때는 없었냐"라고 질문했다.
그러나 우상혁은 밝은 미소로 "그냥 너무 좋아서 아직까지도 하고 있다. 직업 만족도가 엄청 높다. 물론 높이뛰기도 행복한데 달리는 게 너무 행복하다"라며 높은 직업 만족도를 보였다.
정은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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