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현장] “성착취물 떠도는 것 알고 자퇴 고민…꼭 살아 있어 달라”
4,844 18
2024.09.21 21:03
4,844 18

‘딥페이크 엄벌 촉구’ 6년 만에 혜화역 시위

21일 오후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앞 대학로에서 열린 ‘딥페이크 성착취 엄벌 촉구 시위: 만든 놈, 판 놈, 본 놈 모조리 처벌하라’ 집회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채운 기자

21일 오후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앞 대학로에서 열린 ‘딥페이크 성착취 엄벌 촉구 시위: 만든 놈, 판 놈, 본 놈 모조리 처벌하라’ 집회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채운 기자

“만든 놈, 판 놈, 본 놈 모조리 처벌하라!”

21일 오후 3시,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앞 대학로에 검은 옷을 입고 검은 마스크를 낀 여성들이 끝없이 늘어섰다. 수만명의 여성이 모였던 ‘2018년 혜화역 시위’ 뒤 6년 만이다. 그때는 불법촬영, 지금은 딥페이크(불법합성)로, 구호만 바뀌고 ‘그대로’인 한국 사회 성범죄에 분노한 이들이 뭉쳤다.

...

10대 여성 청소년들의 두려움도 만만치 않다. 딥페이크 성범죄가 일종의 ‘놀이’로 일상화된 학교에서 제대로 된 교육과 처벌마저 이뤄지지 않고 있는 탓이다. 고등학교 2학년인 ㄴ(17)양은 “시위에 참여하고 무대에 오르는 것조차 두려웠다. 하지만 혼자 슬퍼하고 분노하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

 

김채운 기자 cwk@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https://v.daum.net/v/20240921191001432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BCx더쿠💰] "많이 버니?" <짠남자>의 참교육💸 절실한 흥청이 망청이썰 모집 101 00:36 18,81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19,4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386,4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284,04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597,7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20,6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34,46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278,68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87,2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40,3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199 기사/뉴스 임주환 "'어쩌다 사장3' 후 일 없어…장발=백수의 상징" (씨네타운)[종합] 2 23:29 572
310198 기사/뉴스 '56세' 이영자 "완경+갱년기에 20kg 쪄..죽다 살아났다"[종합] 23:25 857
310197 기사/뉴스 15분간 이어진 박신혜의 보복 폭행, 이대로 괜찮은 걸까('지옥판사') 28 23:23 1,328
310196 기사/뉴스 김지호 "연기 경험 없이 신승훈 MV로 데뷔, 엄청 쉽게 촬영"('조선의 사랑꾼') 6 22:43 1,361
310195 기사/뉴스 오상욱 “맥주 광고 촬영 때 NG 많이 내…보고 싶은 연예인? 현빈” 4 22:35 712
310194 기사/뉴스 IBS, '아프다' 생각하면 더 아픈 이유…뇌에서 찾았다 6 22:35 857
310193 기사/뉴스 김주환 감독 "김우빈 눈물에 울컥·찌릿했죠" [인터뷰] 2 22:03 1,075
310192 기사/뉴스 마약·탈세 박유천, 일본서 솔로 가수 데뷔…'은퇴도 거짓' 5 21:58 1,425
310191 기사/뉴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홍명보는 대한 체육회가 요구하는 자격증 없는 무자격자.jpg + 대한체육회 입장+규정 11 21:47 2,439
310190 기사/뉴스 ‘야탑역 흉기 난동’ 예고일에 작성자 오리무중…경찰, 특공대 투입 6 21:44 1,438
310189 기사/뉴스 송은이 하차/전현무 투입 독 됐나…정체성과 팬심 상실한 '용형'·'세상에 이런일이' [TEN초점] 36 21:42 3,832
310188 기사/뉴스 ‘한복 입은 미키’…디즈니 캐릭터들, 국가유산과 만난다 4 21:41 1,849
310187 기사/뉴스 '음료'까지 손 뻗는 김동선…갤러리아, '퓨어플러스' 인수 1 21:40 1,283
310186 기사/뉴스 따라가기 힘드네…탕후루·두바이초콜릿 다음은 '스웨덴 캔디' 33 21:39 5,607
310185 기사/뉴스 日연구자 "사도광산 전시물에 조선인 강제노동 명기해야" 6 21:31 956
310184 기사/뉴스 "제주소주 매각, 스무디킹 철수"…정용진 'F&B의 신세계' 새 판 짠다 24 21:23 1,820
310183 기사/뉴스 청하, 신곡 ‘알고리즘(Algorithm)’ 리믹스 싱글 발매 2 21:12 552
310182 기사/뉴스 박유천, 일본에서 솔로 데뷔…크리스마스 투어도 10 21:10 1,243
310181 기사/뉴스 ‘더트롯쇼’ 윤서령, 인간 비타민의 대명사 ‘아라리요 21:08 614
310180 기사/뉴스 [S노트] ‘베테랑2’ 日 상영횟수 1만↑…관객 선택권 박탈한 극장가 14 21:05 1,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