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본다. 영화 ‘조커: 폴리 아 되’가 개봉일을 하루 앞당겨 10월 1일 개봉한다.
‘조커: 폴리 아 되’는 2019년 전 세계 10억 달러의 흥행 수익 달성과 함께 국내에서도 525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례 없는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조커’의 두 번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부제인 ‘폴리 아 되’(Folie à deux)는 공유정신병적 장애를 의미다.
당초 10월 2일 개봉하기로 했지만 10월 1일로 개봉일을 변경했다. 이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관객을 하루 먼저 만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 작품은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2024년 하반기 가장 뜨거운 화제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커’로 아카데미, 크리틱스 초이스, 골든 글로브를 휩쓴 호아킨 피닉스가 다시금 ‘조커’로 폭발적인 열연을, ‘스타 이즈 본’으로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한 레이디 가가가 ‘할리 퀸’으로 합류해 새로운 활약을 예고한다.
명품 조연진의 등장도 기대를 모은다. 배우 브렌단 글리슨이 ‘조커’가 수감된 아캄 수용소의 관리자 ‘재키 설리번’을 연기해 호아킨 피닉스와 팽팽한 대립각을 세울 예정이다. ‘겟 아웃’의 섬뜩한 열연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배우 캐서린 키너는 ‘아서 플렉’의 변호인 ‘매리언 스튜어트’로 등장한다.
여기에 ‘데드플 2’에서 ‘도미노’ 역을 맡아 걸크러쉬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재지 비츠가 다시 한 번 ‘조커’와 연기 시너지를 발현한다. 해리 로티는 DC 코믹스 ‘배트맨’ 시리즈로 이미 친숙한 캐릭터 ‘하비 덴트’ 검사를 연기할 예정이다. ‘조커’를 심판하는 검사 역이지만 ‘조커: 폴리 아 되’가 DC 코믹스와는 다른 결의 이야기를 예고한 만큼 어떤 존재감을 펼쳐낼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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