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루 동안 300mm 쏟아져‥물바다로 변한 부산(MBC 뉴스데스크)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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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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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F59eWpguCK4?si=G3v6owfPRLj3PYVg
부산에서는 오늘 하루에만 300mm 이상 물폭탄이 쏟아져 피해가 속출했는데요.
주택과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고, 하수구가 역류하면서 말 그대로 '물바다'로 변했고 오전 9시쯤엔 대형 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배수지원을 나온 소방본부 배수차량을 포함, 트럭 2대가 빠지기도 했습니다.
부산에 내린 폭우로 발생한 두 개의 대형 싱크홀로 인해 양방향 도로는 이처럼 통제되고 있습니다.
소방대원 3명과 화물차 운전자 등 4명은 다행히 가벼운 부상만 입었습니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부산에는 오늘 하루에만 30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200여 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금정구와 동래구에는 산사태 경보가 발령됐고, 강서구를 지나는 하천인 조만강 주변 저지대로 강물이 일부 범람하면서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대피권고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부산지역에 30에서 100mm, 많은 곳은 1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이승엽 기자
영상취재: 박현진(부산) / 영상제공: 박중배, 이소희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5396?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