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숭례문
한양도성 정문 역할을 하던 당당한 성문이었으나
2008년의 방화로 누각이 불타버렸고
이후 문루, 주변 성벽 복원 후엔 이런 모습을 하고 있음
교토 금각사
원래 오리지널 모습은 이랬음
1950년 방화로 소실된 후 1955년 다시 지어진 모습
일본 오사카성
화재로 에도시대에 소실되었다가 1931년 철근콘크리트로 재건
하지만 태평양전쟁 때 미군의 폭격으로 다시 불타버렸고 전후에 재건
즉, 현재 보는 오사카성은 1945년 이후 버젼인 셈
(이미 대놓고 고증은 포기했는지 성 안에 엘리베이터도 설치함)
일본 나고야성
나름 메이지시대까지 원형이 살아남았던 몇 안되는 성이었다고 함
하지만 역시 태평양전쟁 때 미군 공습으로 불타버리고 철근 콘크리트로 재건
중국 등왕각
중국 강남의 3대 누각으로 무려 당나라때부터 그림에 등장하는 누각임
송나라 시대 등왕각
원나라 시대 등왕각
청나라 시대 등왕각
무려 29번이나 불에 타고 다시 재건되었다고 함
현재의 등왕각
1989년 철근 콘크리트로 재건
서양문화권의 경우 석조건물이 많다보니 로마시대 건축물도 남아있고 한데
동아시아는 지진이나 화재에 취약한 목조건물의 특성상
네임드 유명 건축물들도 수없는 전란이나 자연재해들을 버티지 못하고 사라져서
현대에 다시 복원버젼인 경우가 많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