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여러 나라의 성모 성화 모자이크상이 설치된 바티칸 정원에 우리나라 작품이 최초로 들어섰습니다.
역대 교황들의 산책로였던 바티칸 정원에서 전 세계 여러 나라의 성모 성화 모자이크상이 설치된 성벽은 '거장의 요새'로 불리는데, 이 성벽에 한국 성모 성화 모자이크상이 설치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심순화 작가가 그리고, 윤해영 작가가 모자이크 작업한 이 작품은 가로 100㎝, 세로 150㎝ 크기로 성모와 아기 예수가 한국 전통 한복을 입은 모습이 담겼습니다.
페르난도 베르헤스 알사가 바티칸시국 위원장은 "이제부터 이곳을 지나가는 사람들은 여러분의 나라를 기억하며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게 될 것"이라고 축하했습니다.
조국현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5322?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