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이르면 내년 1학기부터 최대 1000명이 수강하는 ‘초대형 강의’를 신설할 예정으로 20일 알려졌다. 최근 인기 과목이 수십만 원에 암거래되기까지 하는 수강 신청 대란을 근절하고, 미 하버드대 등에서도 이 같은 초대형 강의가 이뤄지는 세계적 흐름에 보조를 맞추겠다는 취지로 해석됐다. 1000명 이상 초대형 강의 개설은 국내 대학 최초다.
서울대 관계자는 이날 “온라인·오프라인을 혼합하고 분반 수업, 조별 토론, 토크 콘서트 등이 대규모로 진행되는 초대형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대는 일단 의대 법의학교실 유성호 교수의 ‘죽음의 과학적 이해’, 공대 전기정보공학부 윤성로 교수의 ‘기계학습과 딥러닝’, 사회대 인류학과 박한선 교수의 ‘진화와 인간 사회’를 ‘초대형 강좌’로 선정했다고 한다.
서울대는 최근 대학가의 고질병이 된 수강 신청 대란 문제를 해결하려면 일단 강의 수용 규모를 늘려야겠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그간 서울대가 운영해 온 대형 강좌 정원은 최대 200명대. 하지만 1000명 가까운 학생이 수강을 신청할 때도 많다. ‘교육 소비자’인 학생들의 강의 수요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서울대 지도부의 판단도 작용했다고 한다.
서울대는 이런 ‘초대형 강좌’들이 미 하버드대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 예일대 셸리 케이건 교수의 ‘죽음’ 같은 대학 대표 강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학 본부 차원에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필요하면 전 세계 청중을 대상으로 녹화·실황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이날 “온라인·오프라인을 혼합하고 분반 수업, 조별 토론, 토크 콘서트 등이 대규모로 진행되는 초대형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대는 일단 의대 법의학교실 유성호 교수의 ‘죽음의 과학적 이해’, 공대 전기정보공학부 윤성로 교수의 ‘기계학습과 딥러닝’, 사회대 인류학과 박한선 교수의 ‘진화와 인간 사회’를 ‘초대형 강좌’로 선정했다고 한다.
서울대는 최근 대학가의 고질병이 된 수강 신청 대란 문제를 해결하려면 일단 강의 수용 규모를 늘려야겠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그간 서울대가 운영해 온 대형 강좌 정원은 최대 200명대. 하지만 1000명 가까운 학생이 수강을 신청할 때도 많다. ‘교육 소비자’인 학생들의 강의 수요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서울대 지도부의 판단도 작용했다고 한다.
서울대는 이런 ‘초대형 강좌’들이 미 하버드대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 예일대 셸리 케이건 교수의 ‘죽음’ 같은 대학 대표 강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학 본부 차원에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필요하면 전 세계 청중을 대상으로 녹화·실황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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