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폭염 끝나자 찾아온 폭우…창원·서산 1시간 강수량 역대 최고치 기록
1,022 1
2024.09.21 11:48
1,022 1

어제(20일)부터 곳곳에 장마 때처럼 '극한호우'가 쏟아졌습니다.


경남 창원엔 이날 0시 20분부터 1시간 동안 비가 104.9㎜나 퍼부었습니다.


1985년 7월 창원에서 지금과 같은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9월 1시간 강수량으로는 역대 최고치에 해당합니다.


충남 서산엔 어제(20일) 밤 10시 25분부터 1시간에 비가 99.1㎜가 내렸습니다.


이 역시 서산의 9월 1시간 강수량 역대 최고치입니다.


어제부터 오늘 오전 9시까지 누적 강수량을 보면 제주 한라산 삼각봉엔 총 501.5㎜ 비가 내렸습니다. 제주는 그제(19일)부터 비가 내려, 그제 강수량을 합하면 삼각봉엔 지금까지 660㎜가 넘는 비가 쏟아졌습니다.


창원엔 어제부터 326.4㎜, 서산에 262.9㎜, 천안에 213.6㎜, 부산에 208.5㎜ 등 충남과 경남에 이틀간 200㎜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영남에 많은 비가 오면서 낙동강 유역 곳곳엔 홍수특보도 발령됐습니다.


서울은 어제부터 누적 강수량이 80.9㎜, 경기 수원은 141.5㎜, 인천은 70.6㎜, 강원 강릉은 139.3㎜, 대전은 159.1㎜, 세종은 126.3㎜, 충북 제천은 98.2㎜, 광주는 116.7㎜, 울산은 94.4㎜ 등입니다.


섬과 해안을 중심으로 강풍도 불었습니다.


전북 군산 말도에는 오늘(21일) 새벽 4시쯤 최대순간풍속 29.7㎧(시속 약 107㎞)를 기록했습니다. 태풍 중에서도 '중형' 태풍의 최대풍속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충남 예산 원효봉과 제주 한라산 삼각봉에서도 순간풍속이 시속 100㎞가 넘는 강풍이 불었습니다.


원래 예상된 비와 바람보다 더 강한 비바람이 몰아쳤습니다.


이는 제14호 태풍 풀라산에서 약화한 열대저압부 경로가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애초 이 열대저압부는 중국 내륙에서 서해로 다시 진출한 뒤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은 이날 늦은 오후까지, 충청과 호남은 저녁까지, 영남은 밤까지 강수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김가현 기자



https://v.daum.net/v/20240921110903490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마티카] 환절기 휑~해 보이는 정수리가 고민이라면?! 뿌리부터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영양 헤어 토닉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 체험 이벤트 506 09.20 22,82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672,96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345,5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224,59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538,8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98,0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18,2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0 20.05.17 4,262,3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74,6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13,67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888 기사/뉴스 추석날 응급실 사망 30대女, 1차 119신고 때 바로 응급실 못가 15:35 466
309887 기사/뉴스 난자동결 시술 70%는 30대…미혼여성 절반 "시술 고려했다" 2 15:34 346
309886 기사/뉴스 '홈리스월드컵 개최국' 한국 산뜻한 출발, 독일에 완승 4 15:33 389
309885 기사/뉴스 가슴 드러내며 "유축기 공부"…無모자이크 영상 버젓이 5 15:29 2,117
309884 기사/뉴스 전남 해남에 시간당 70mm 집중호우, 침수 주의 3 15:26 418
309883 기사/뉴스 21일 광주 KIA·NC전 우천취소…윤영철 복귀전·공필성 감독대행 데뷔전 ‘내일로’[MD광주] 12 15:18 669
309882 기사/뉴스 탈덕수용소, 강다니엘 명예훼손 벌금 1천만 원 수용 38 15:10 2,355
309881 기사/뉴스 전남 진도에 시간당 70mm 이상 집중호우, 침수 주의 2 14:50 575
309880 기사/뉴스 이게 바로 더윈드표 청춘美…첫사랑 감성 자극하는 비주얼 1 14:36 450
309879 기사/뉴스 “돈이 없어요” 20대 이하 신용카드 이용액 급감 23 14:33 2,114
309878 기사/뉴스 '베테랑2' 평점 처참한데…손익분기점 훌쩍·쌍천만 넘본다 [무비인사이드] 36 14:33 1,697
309877 기사/뉴스 류승완, '뉴승완'의 딜레마 (베테랑2) 7 14:25 849
309876 기사/뉴스 레드벨벳 조이, 새 둥지 찾을까…SM "재계약 논의 중" [공식입장] 8 14:16 1,833
309875 기사/뉴스 아리아나 그란데와 불륜…에단 슬레이터, 결국 아내와 이혼 35 14:05 4,912
309874 기사/뉴스 “손가락에 결혼반지 안보이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티아라 지연 51 13:47 8,567
309873 기사/뉴스 바티칸 정원에 한복 입은 성모 성화 모자이크상 최초 설치 19 13:38 3,923
309872 기사/뉴스 [단독] “NC 강인권 감독, 나가라는데 왜 안 나가!” 엔씨소프트 8월부터 ‘경질’ 압박했다 28 13:35 2,990
309871 기사/뉴스 10년간 딸 성폭행하고 "근친상간 허용해야" 주장 친부, 징역형 선고 18 13:33 1,014
309870 기사/뉴스 부천역 선로로 20대 남성 뛰어내려…열차 운행 지연 7 13:30 1,770
309869 기사/뉴스 자연임신으로 다섯쌍둥이 탄생…국내 처음, 세계적으로도 드물어 25 13:27 2,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