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얼리어잡터에 최연소 소방 훈련생으로 나왔던 학생이
정식 소방관이 되고 나서 일상이 나왔는데 소방관분들 새삼 대단하다고 느낌
아버지가 아들 이름으로 수선집 오픈해서 지금까지 일하면서
뒷바라지 해주셨다고
태백으로 발령 받아서 차로 출근만 1시간인데
오래된 차라 오르막길에서 에어컨을 줄여한다는데
ㅋㅋㅋ 이거 진짜 추억이다 옛날 차들은 다들 오르막길 오를 때 에어컨을 줄였는데
ㅠㅠ 차에 추억이 많이 담겨있어서 망가지지 않는 이상 쉽게 못 바꿀 듯
근데 아버지가 항상 부족하게 키워서 미안해하는데
아들 말하는 거 봐 진짜 착하다 ㅠㅠ!!
촬영일 기준 태백 소방서로 발령받은 지 9일 차라고 함
진짜 어딜 가나 다들 막내 놀리는 건 진심인 듯 ㅋㅋㅋㅋㅋ
집에서도 아버지한테 사랑 많이 받는다고 느꼈는데 소방서에서도 그런 듯!!!
이날 다영이 일일 소방관으로 교육을 받는데
와.... 진짜 저렇게 풀착으로 준비하면 45kg까지도 간다고
화상 안 입으려고 방화복을 입는 건데 열기 때문에 그 안에서 ㅠㅠ
다영이 방화복 관련 교육을 듣는데 갑자기 신고 들어와서 긴급 출동하는데
알고 보니 화재가 아니라 말벌 신고 들어와서 퇴치하러 감
와... 소방관분들이 이렇게 많은 일을 하는지 몰랐음;;;
언제 출근할지 몰라 점심시간에도 제대로 못 먹는다고 ㅠㅠ
진짜 체력 엄청 소비하시는데 간식비가 너무 열악한 거 아니냐고...
요즘 물가 반영 넘 안된 듯;;;;
근데 이것보다 힘든 게 있다는데
아니 이런 일이 요즘에도 있다고.....
아니 진짜 도움 필요한 사람들이 장난 전화 때문에
도움을 못 받는 게 말이 되냐고
요즘은 고층 건물이 하도 많아서 저런 장비랑 훈련은 진짜 중요한 듯
근데 높이가 생각보다 더 장난 아닌데;;;
ㅠㅠ 진짜 소방관도 똑같은 사람인데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 나옴
이거 진짜 일반인들한테는 당연한 일인데
소방관 입장에서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 아님 ㅠㅠ
모든 소방관 분들 마인드가 진짜...!!
대단하신 분들임 ㅠㅠ
이전에 훈련받을 때 나오고 이번에 정식 소방관 되고 다시 만나니깐
뭔가 내적 친밀감 엄청 쌓임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