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라이트(Light)'에서는 배우 유해진, 차승원이 떠나기 전 사전 만남 자리에서 유해진이 "(차승원과) 둘이 간다니 '라이트'하긴 한데, 걱정이 많네"라며 솔직히 털어놨다.
특히 "아니, 뭐 허구한 날 부딪힐 거 아니야"라고 갈등을 예상해 폭소를 자아냈다. 차승원이 황당해했다. "이런 생각을 미리 한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거야"라고 꼬집어 웃음을 더했다.
이후 유해진이 "늘 끼니를 위해 거기 시간을 투자하지 말고, 그냥 우리도 이제 우리 시간을 여유 있게 갖자"라고 제안했다. "김밥을 사 먹을 수도 있는 거 아니냐?"라는 얘기에 나영석 PD가 이번 시리즈의 개념을 정리하면서 "밥은 웬만하면 불 때서 해 먹어야 한다"라고 알렸다.
이에 유해진이 "아, 불. 바뀌는 게 없네? 뭐가 '라이트'한 지 모르겠다, 진짜"라며 탄식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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