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0월 1일 쉬기 싫어요”…임시공휴일 지정에 국민 22% 불만 왜?
3,027 26
2024.09.20 20:50
3,027 26

갑작스러운 조치’ ‘경제의 어려움’ 이유 꼽아

절반 이상 54% “집에서 쉴 것”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정부가 10월 1일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성인 10명 중 4명은 긍정적으로, 2명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19일 피앰아이는 전국 만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 가운데 40%는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그중 13%는 ‘매우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반면 22%는 ‘부적절하다’고 응답했으며 나머지 38%는 중립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이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하는 응답자의 경우 ‘휴식을 취할 수 있음’과 ‘내수 경제 활성화’ ‘군의 사기진작’ 등을 주요 긍정 요소로 꼽았다.


반면 임시공휴일 지정이 적합하지 않은 조치라고 생각하는 응답자의 경우 ‘너무 많은 휴일’ ‘갑작스러운 조치’ ‘의미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함’ ‘계획의 차질’ ‘경제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꼽았다.

조사 응답자 3000명 중 직장인 2306명을 대상으로 10월 1일 근무 여부를 확인해본 결과 아직 회사에서 별도의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는 응답이 39%나 됐다. 30%는 ‘유급 휴일로 쉴 예정’이라고 응답했으며 22%는 ‘정상 근무를 한다’고 밝혔다. ‘무급 휴일로 쉬게 된다’는 응답은 9%였다.

휴가 일정 계획을 고민하는 이들도 많았다. 직장인 응답자 2306명 중 ‘10월 1일에 쉴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3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31%는 10월 1일 당일만 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10월 1일 포함 3일을 쉬겠다는 응답이 13%, 10월 1일 포함 2일을 쉬겠다는 응답이 11%로 집계됐다. 10월 1일 포함 4일과 7일 이상을 쉬겠다는 의견도 각각 3%였다.

10월 1일 휴일을 어떻게 보낼 계획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절반 이상인 54%가 ‘집에서 쉴 것’이라고 응답했다. 13%는 ‘아직 계획 미정’이라고 밝혔으며 12%는 ‘취미 생활을 즐기겠다’고 답했다. 또한 10%는 ‘그날도 일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7%는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답했다. 5%는 친구나 가족과 모임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정부는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이 내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설문 조사 결과로 짐작하면 정부의 기대만큼 내수 활성화 효과를 거두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https://m.edaily.co.kr/News/Read?mediaCodeNo=257&newsId=01541606639022088&utm_source=https://n.news.naver.com/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마티카] 환절기 휑~해 보이는 정수리가 고민이라면?! 뿌리부터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영양 헤어 토닉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 체험 이벤트 462 00:14 16,74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660,6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331,1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210,52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524,6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93,5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12,1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9 20.05.17 4,257,5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66,6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09,0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5203 유머 이모부 곽튜브 이나은 단단히 잘못알고계시네... 23:46 21
2505202 기사/뉴스 일자리 안 찾고 "그냥 쉬는" 20·30대 73만명, 사상 최대 7 23:43 315
2505201 기사/뉴스 美해군 2027년 중국 대만 침공 대비책 발표…"군병력 80% 급파 준비" 3 23:43 148
2505200 이슈 유명 운동 선수도 예외 없이 대하는 미국 경찰 4 23:39 1,444
2505199 정보 ⛈️☂️⚡ 전국에 계신 날씨 특파원 분들 ⚡☂️⛈️ 14 23:39 423
2505198 이슈 팰월드 제작사 직원 폭로 뜸 4 23:38 1,820
2505197 이슈 각자 담당 포켓몬 인형과 셀카 찍은 아이브.jpg 11 23:37 794
2505196 이슈 드라마에서 살인자로 나오는데 제일 섹시한 캐릭터..jpgif 11 23:36 2,080
2505195 이슈 화채 만들기로한 수박을 정우가 떨궈서 3등분 냈을 때 NCT 127 반응 10 23:35 912
2505194 이슈 보플, 걸플 1화 무대에서 극찬 받았는데 등급 제대로 안줬다고 말 나왔던 무대들.ytb 5 23:34 437
2505193 이슈 '베테랑2' 정해인, 새로운 얼굴 通했다..서늘한 동공연기 호평ing 6 23:30 554
2505192 유머 삼시세끼 첫 게스트가 임영웅이란 소식에 유해진이 한 말ㅋㅋㅋㅋㅋ 19 23:25 5,670
2505191 이슈 어제 중국 충칭 동물원 판다 사육장에서 있었던 일 23 23:25 2,613
2505190 유머 근데 ㅅㅂ 이렇게 살면 안돼.jpg 16 23:24 4,691
2505189 이슈 (장문주의, 눈아픔주의) 야구계 G.O.A.T는 오타니인가? 베이브 루스인가? 6 23:24 411
2505188 이슈 요아정 유행에 편승하는 요거프레소 신상메뉴 143 23:23 15,086
2505187 이슈 떡두떡미로 방금 끝난 드라마 "굿파트너" 37 23:21 6,860
2505186 이슈 눈앞에서 40억원 놓친 남자 11 23:20 3,459
2505185 이슈 옛날 대형가수 재질인 이찬원 '날개' 3 23:20 476
2505184 이슈 실시간 수도권 날씨 앞자리 바뀜 83 23:19 7,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