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윤석열 정권 퇴진" 시국선언에 언론재단 "회견장 대관 취소"
2,316 19
2024.09.20 20:28
2,316 19

https://tv.naver.com/v/61216391



함세웅 신부, 이부영 전 국회의원을 포함한 시민 사회 원로 100여 명이 모였습니다.

의료 대란, 부자 감세, 공영방송 탄압, 실책을 거듭하는 윤석열 정권은 퇴진해야 한다는 시국선언에 나서기 위해섭니다.

기자회견장은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회관 2층.


하지만 참석자들 뒤에 걸린 플래카드에는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프레스센터를 관리하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어제 오후 갑자기 대관 취소를 통보하는 바람에 플래카드도 새로 못 만들고 회견 장소를 바꾼 겁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취소를 통보하며 '프레스센터 관리운영 지침 15조 1호와 9호 위반'이라고 안내했습니다. 정치 행사엔 대관을 불허한다는 겁니다.

시국회의 측은 '특정 정당의 행사가 아니라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일 뿐'이란 입장이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언론재단 관계자 (음성변조)]
"꼭 당원 행사만 가지고 정치 행사라고 판단하는 건 아니고요. 정치성이 있는 행사들은 정치 행사로 판단이 될 수가 있는 거죠."

이미 대관을 해주고 뒤늦게 취소한 이유로는 "처음 받은 행사계획서에 자세한 내용이 없어 정치행사인줄 몰랐다가 보도자료를 보고 알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15년에도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선 비슷한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당시 세월호 유가족이 참여하는 4·16연대가 정부를 규탄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는데, 언론진흥재단은 '공공의 질서유지를 해할 우려가 있다'며 대관을 불허했습니다.


MBC뉴스 문다영 기자 


영상취재: 김승우 / 영상편집: 장동준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529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슬래시포 X 더쿠 EVENT💫] 이사배가 만든 ‘엔젤릭 베이스 2종’ 체험 이벤트! 665 11.06 50,29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27,5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08,11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472,06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823,1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94,4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71,17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33,10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18,3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56,4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177 기사/뉴스 [팝업★]12년만 침묵 깬 화영, 티아라 왕따 사건 재점화 "폭언·폭행 당해..증거有"(종합) 21:51 17
316176 기사/뉴스 대학내 통폐합이 가속되는 중 21:51 77
316175 기사/뉴스 [단독] 군 무전기에 '중국산 통신칩'…내년 말 전력화에 차질 17 21:15 955
316174 기사/뉴스 '임기 반환점' 윤 정부, 경제 성적표 보니…체감 경기 '바닥' 7 21:08 655
316173 기사/뉴스 LGD, 화면 50% 늘어나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 4 21:02 994
316172 기사/뉴스 '아파트' 대박난 로제, 美에 음원 회사 설립 9 20:46 3,206
316171 기사/뉴스 티아라 화영 “왕따·폭행·폭언 다 맞다”... 김광수 대표 발언 반박 9 20:31 1,987
316170 기사/뉴스 '조세호 대타' 남창희, 2시간 만에 급노화 "잠깐 쉬어서 될 게 아냐" (1박 2일)[종합] 20:29 1,506
316169 기사/뉴스 잘못 태어난, 잘못 사랑한 'Mr.플랑크톤'의 '이상한' 청춘로코 [OTT 화제작] 20:27 831
316168 기사/뉴스 명태균 "누구나 추천"?‥용산엔 송구, 언론엔 삿대질 4 20:22 717
316167 기사/뉴스 명태균 "추천은 사적 대화일 뿐"…조사 전과 완전히 바뀐 입장 11 19:58 1,118
316166 기사/뉴스 "티아라 멤버들, 화영 폭행 피해 방관..나도 맞았다" 前직원 충격 폭로[스타이슈] 49 19:52 7,270
316165 기사/뉴스 김건희 여사 '도이치 무혐의' 적절했나…검찰, 다시 검토한다 36 19:39 1,713
316164 기사/뉴스 민희진 전 대표 주택 가압류 당했다…채권자 1억원 신청 446 19:08 42,318
316163 기사/뉴스 검사장 관사, 69평형 아파트"‥부총리보다 큰 검찰 관사 14 19:02 1,999
316162 기사/뉴스 [단독] “광화문에 그 많던 외국인들 다 도망갔다”…서울 도심 점령한 이 단체, 정체가 345 18:54 52,932
316161 기사/뉴스 로제-브루노 마스, '인기가요'에 3주 연속 '아파트' 우뚝...트리플 크라운 달성 2 18:50 561
316160 기사/뉴스 [단독] 특경비 507억도 전액 삭감되자…檢 "사용내역 내겠다" 40 18:43 3,503
316159 기사/뉴스 “문서 존재 몰라”…위버스 매거진, ‘하이브 아이돌 품평 보고서’ 선 그었다[전문] 210 18:08 18,178
316158 기사/뉴스 박정희 동상에 밀가루 세례…영남대 동문회 "즉각 철거하라" 11 17:39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