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는 “나는 종민 오빠가 많이 끌어줬다. 당연히 코요태 선배님들이 있었으니까 지금 내가 활동할 수 있는 거다. 그때 종민 오빠가 예능으로 끌어주고 타이푼 신인 시절 신지 언니가 같이 공연도 끼워줘서 할 수 있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종민 오빠는 항상 웃어준다. 나 신인 때부터 지금까지 한결 같다. 오빠는 되게 현명한 사람 같다”라고 김종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종민이 등장하자 솔비는 “오빠 좋은 소식 엄청 많던데?”라며 11살 연하 여친과의 교제 사실을 밝힌 김종민의 공개 연애 소식을 에둘러 언급했다. 솔비는 “‘라디오스타’ 때 내가 오빠 연애하는 거 같다고 얘기 했잖아요. 그때 하고 있었죠?”라고 물었다. 연애 한 지 2년이 됐다고 밝힌 김종민의 대답에 솔비는 “그 방송이 작년이다. 그럼 하고 있었던 거다. 오빠 느낌이 딱 연애하는 느낌이었다”라고 자신의 촉이 맞았음을 밝혔다.
이어 솔비는 “안영미 씨 결혼식 때 축시를 해주기로 했다. 6개월 전에 미리 말해줘야 한다. 오빠 결혼식 할 때도 (날짜 잡히면)미리 이야기 해 달라”고 말했고 김종민은 “잡히면 연락 해주겠다. 올해는 아니고 내년쯤...”이라고 대답했다.
결혼을 결심한 포인트에 대해 김종민은 “나를 너무 좋아한다. 사랑 받는 느낌이 있다”라고 말했고 연인이 다정하고 표현을 잘하는 스타일임을 언급했다.
이어 여자친구가 ENTJ라며 “굉장히 현실적이다. 현실적으로 이야기를 잘 해준다”라고 밝혔다. “그래서 오빠가 좋아하나보다”라는 솔비의 말에 “나도 한 번씩 막 맞는 거다. 나이는 어리지만 누나 같은...”이라며 연인의 매력 포인트를 언급했다.
또 김종민은 자신의 연애 사실을 신지와 빽가는 이미 다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여자친구의 직업에 대해서는 “사업을 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대표님이다”라고 말했다.
“여자친구분도 똑 부러지고 신지 언니 같은 여장부 느낌이 있나?”라는 질문에 김종민은 “똑 부러지고 그런 느낌이 있다”라고 인정했다. “자신을 리드 해주는 신지 언니 스타일에 익숙해졌을 것 같다”라는 솔비의 말에 김종민은 “나는 그런 게 편한 것 같다”라고 인정했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시방솔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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