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진행된 JTBC '극한투어' 제작발표회에서 박명수는 tvN '짠내투어'와 차별점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짠내투어'는 굉장히 재밌던 프로그램이다. 5%대로 시청률이 굉장히 잘 나왔고 성공한 여행 프로그램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여러 사정상 오래 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다 아실 것"이라며 "일단 ('극한투어') 저희 멤버들은 아주 선량하고, 큰 문제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는 박명수가 '짠내투어'에서 함께 출연했고 논란을 일으켰던 정준영을 우회적으로 가리키는 말로 해석된다.
'짠내투어'는 정준영이 성범죄 논란에 연루되면서 통편집, 결방을 이어오다 시즌1을 종영했다.
정준영뿐만 아니라 '짠내투어'에서는 수많은 출연자의 논란이 제기됐다. 김생민과 마이크로닷, 승리, 정준영 등이 구설에 올랐기 때문.
박명수는 "저희의 여행 과정을 보면 결국 웃음이 나온다"라며 "'극한투어'는 화장실 다녀와서 봐도 이해가 되는 프로그램이다. 시청자분들이 보시기에 굉장히 리얼해서 보기 편하다"라고 덧붙였다.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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