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한민국 축구협회 전세기 기준 '경기력'이라더니…선수단은 올 때만 탑승
973 10
2024.09.20 18:21
973 10

https://m.yonhapnewstv.co.kr/news/MYH20240920018200641


축구협회는 다음 달 요르단, 이라크와의 월드컵 3차 예선 2연전에는 2021년 이란 원정 이후 3년 만에 전세기를 띄웁니다.

다만 가는 편에는 응원단과 스폰서, 기자단만 탑승하고, 선수단은 요르단전이 끝나고 귀국할 때만 이용합니다.

전세기보다 앞서 출국하는 선수단은 아부다비를 거쳐 요르단까지 가는 '장도'에 올라야 하는 겁니다.

축구협회는 "경기력 관리 전략 등을 고려해 특별한 경우 전세기를 운영해왔다"며 "3차 예선에서 요르단과 이라크가 가장 전력이 강하다고 판단해 이라크와의 홈 경기를 대비하고자 귀국 시 전세기 운영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전에 초점을 맞춘 전세기라는 건데, 그렇다고 요르단으로 가는 전세기에 정작 선수단만 빠진 이유는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결국은 재정 문제로 보입니다.

전세기를 한 번 띄울 때 기본적으로 8억~10억원이 드는 걸로 전해졌는데, 선수단 일정에 맞춰 체류 기간이 길어지면 비용은 더 많이 들게 됩니다.

1박 3일 짧은 일정으로 전세기를 이용하는 응원단은 209명, 숙소 등을 포함해 100만원의 참가비를 받았습니다.

축구협회는 이 참가비와 협회 자체 예산으로 전세기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문체위)> "300억원의 보조금을 받고 1,900억 예산으로 운영되는 축구협회입니다. 국가대표팀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운영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단체죠. 전세기 운영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축구협회 행정력이라면, 문제가 상당히 있어 보입니다."

다음 주 축구협회에 대한 국회 현안 질의에서는 전세기 운영을 포함한 협회의 미흡한 행정에 대한 질타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마티카] 환절기 휑~해 보이는 정수리가 고민이라면?! 뿌리부터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영양 헤어 토닉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 체험 이벤트 486 09.20 20,07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669,9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342,4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217,20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534,8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96,79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17,2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9 20.05.17 4,260,4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72,6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12,2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831 기사/뉴스 바이든, 윤 대통령 또 착각…"시 대통령, 아니 후 대통령" 32 09:22 1,512
309830 기사/뉴스 이장우, 이름 건 MBC 예능 나온다…‘시골마을 이장우’ 론칭 18 09:08 1,933
309829 기사/뉴스 '200.8㎜ 물폭탄' 순천 9월 일강수량 역대 최고치 1 08:41 1,102
309828 기사/뉴스 전현무, ‘무토그래퍼’ 은퇴하나 “고흐도 사후에 인정받았다” (나혼산) 8 08:36 1,705
309827 기사/뉴스 이장우 "요요 왔다"…'바프' 5개월 후 몸무게 공개 [RE:TV] 239 08:18 31,923
309826 기사/뉴스 [KBO] MZ 세대가 상사로 만나기 싫은 야구 감독은? 33 08:16 2,057
309825 기사/뉴스 시장에서 자란 안재현, 가슴아픈 가정사에 눈물바다..박나래 '오열' [종합] 5 08:15 4,874
309824 기사/뉴스 엄현경과 결혼+아빠 된 차서원 ‘나혼산’ 등장, 전현무에 미안해 안절부절[결정적장면] 5 08:11 6,175
309823 기사/뉴스 '나혼산' 이장우 "'한국인의 밥상' 최불암 선배님 자리, 주신다면 하고파" [텔리뷰] 2 08:09 1,544
309822 기사/뉴스 "유명인만 봉?"…허점투성이 '전동킥보드' 단속 규제 [올댓체크] 10 07:31 1,736
309821 기사/뉴스 '베테랑2' 개봉 9일째 오전부터 500만 돌파..CJ 흥행 한 풀었다 38 07:24 1,862
309820 기사/뉴스 애플, 아이폰16 판매 시작…초기 수요 부진 우려도 1 06:43 1,480
309819 기사/뉴스 밤사이 부산 일부 지역 100㎜ 넘는 폭우…소방 11건 신고 7 06:35 3,029
309818 기사/뉴스 내일까지 최대 300㎜ 물폭탄…전국 대부분 가을비[오늘날씨] 6 06:12 3,557
309817 기사/뉴스 239㎜ 물 폭탄 서산서 피해 속출…산사태 주의보도 내려져 6 06:05 2,427
309816 기사/뉴스 "디즈니랜드를 어떻게 이겨요"…티익스프레스 하나에 의존하는 '현실' 30 03:12 6,732
309815 기사/뉴스 아이폰16 이어 17도 하드웨어 혁신 없나… “애플, 2nm 칩셋 적용은 2026년에나” 7 02:41 1,883
309814 기사/뉴스 800m 미행 후 ‘입틀막’…노원서 20대女 납치시도 30대 형제 245 02:21 39,294
309813 기사/뉴스 청주~삿포로 노선 6년 만에 부활…신규 노선도 늘어난다 18 02:16 3,321
309812 기사/뉴스 ‘눈물의 여왕’ 괴롭힌 교모세포종, 항우울제로 잡는다 9 00:16 2,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