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재재가 2005년 당시 김삼순의 인기를 되짚으며 "저 때 시청률이 17%로 시작해서 마지막에는 50%를 넘으면서 끝났다"고 말하자, 정려원은 "17%일 때도 이미 '대박 아니야?'라고 했었는데 너무 신기했다"며 "이게 정말 명작이었다는 걸 나중에 알았다"고 했다.
이어 재재가 "려원 씨가 2005년 그해 싸이월드 방문자 수 1위였다. 1400만 명이었다. 그때 모두가 다 싸이월드 대문 사진으로 려원 씨 사진을 해놨었다"며 화제성을 언급하자, 려원은 본인조차도 당시의 인기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정려원은 "그때 (사람들이) 제 게시판 방명록에 와서 그렇게 욕을 하시더라. 저는 촬영 전날 일일이 그걸 보고 지우고 현장에 갔다. 어린 나이에는 그런 것만 보였다"며 악플과의 전쟁을 떠올리기도 했다.
재재가 "그때 려원 씨 25살이었다"며 "방명록을 차라리 닫으시지"라고 하자, 정려원은 "그러게요. 차라리 닫을 걸 그랬다. 제가 왜 그랬을까 싶다"며 웃었다.
김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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