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주량의 기준은 왜 소주로 말할까, 주량이란 무엇일까
1,045 3
2024.09.20 17:29
1,045 3

zykbEm
 

 

일반인들에게 ‘주량이 어떻게 되나요?’라고 물어보면 대부분 소주를 기준으로 대답을 하게 된다. ‘저는 소주 몇 병 정도 합니다.’라는 대답은 사적이든 업무 때문에든 상대방과 만나는 자리에서 나오는 인사말 중 하나가 되어 버렸을 정도다. 질문에 반사적으로 대답하던 주량은 진짜 주량이 맞을까? 오늘은 해우소 한의원 김준명원장과 함께 주량에 대해 알아본다.

‘주량’이라고 하면 대한민국에서 법적으로 음주를 해도 되는 나이의 사람들은 ‘술 먹고 취하는 양’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술을 마시고 취하는 것도 그 강도가 다르다. 시쳇말로 ‘꼬장’을 부리는 사람들은 ‘주량(酒量)’이 아니라 ‘주량(酒凉)’으로 설명해야 한다. 술 먹는 양이 아니라 ‘술 먹고 슬퍼지는’ 것이 더 어울린다.

자신에게 맞는 적정 주량은 바로 어느 정도 술을 마신 후 약간 ‘알딸딸’한 정도가 진정한 의미의 주량이라 할 수 있다. 이 정도 마시고 나면 다음날 숙취 때문에 고생하는 일도 없어지고, 가볍고 개운한 몸으로 일어나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술 마신 후 다음날 찾아오는 숙취는 주량에 따라 다르다는 말은 옳지 않다고 봐야 한다. 만약 정확한 주량, 즉 술자리에서 ‘알딸딸’한 정도를 마시고 집으로 귀가하면 다음날 숙취는 찾아오지 않는다. 

숙취는 자신이 간을 혹사시켜 생기는 증상으로 보면 된다.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은 어지간해서 별로 아프다는 기색 없이 자신의 임무를 묵묵히 수행한다. 대신 간에 큰 무리를 끼치는 음주가 잦으면 숙취라는 증상을 나타내 자신의 상태를 주인에게 알린다.

잦은 음주로 인한 숙취가 있다면 일단 그 순간부터 양을 줄이는 것이 급선무다. 이와 함께 전문의를 찾아 자신의 간 건강을 챙겨봐야 한다. 간 건강은 한번 잃으면 다시 찾을 수 없다.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 세월처럼 간 건강 역시 두 번 다시 찾기 힘든 존재이기 때문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패션캣X더쿠🧸] 곰젤리처럼 쫀득 탱글한 리얼젤리광 <듀이 글램 틴트 2종> 체험 이벤트 322 09.18 31,68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660,1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328,3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206,59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522,2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91,37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08,0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9 20.05.17 4,254,28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66,6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08,3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96021 이슈 공민지 인스타그램 with. 씨엘 1 19:36 239
1396020 이슈 너무하다는 반응 나오는 세븐틴 정한X디에잇 스페쿨룸 행사 19:36 320
1396019 이슈 도파민 터지는 최신 벨드 추천 19:34 206
1396018 이슈 지예은 인스타그램 1 19:33 594
1396017 이슈 IVE 아이브 'LOVE DIVE' & 'CRUSH' -닛폰TV 3 19:32 139
1396016 이슈 예쁘게 입고 전주 간 펭수 (with원지) 22 19:30 892
1396015 이슈 정해인 인스타 손민수 한 베테랑2 정의부장역 신승환ㅋㅋㅋㅋㅋㅋ 4 19:25 806
1396014 이슈 음색 미친 도경수 Rewrite The Stars 도입 파트 22 19:24 432
1396013 이슈 변우석으로 느낌 좋은 아트필름 말아준 탬버린즈 16 19:24 1,057
1396012 이슈 넷플릭스 '경성크리처2' 강은경 작가 "시즌1=크리처, 시즌2=박서준·한소희 서사" 2 19:21 172
1396011 이슈 싸이커스 xikers - 위치 (WITCH) + Bittersweet | wall.live 월라이브 - PERFORM 19:21 64
1396010 이슈 오늘 하늘색 트위드 입고 엄청 예쁜 있지 예지.jpg 28 19:20 2,542
1396009 이슈 외계인 갈아넣은 거 아니냐는 말 나온다는 아이폰 16 프로 성능 2 19:19 1,392
1396008 이슈 막스마라 2025 ss 컬렉션 11 19:18 1,030
1396007 이슈 오늘 500만 넘을지 궁금한 베테랑2 13 19:17 652
1396006 이슈 꼬순내 대폭발 시절 푸바오 🐼.jpg 15 19:17 1,296
1396005 이슈 코요태 멤버들 재테크 스타일 8 19:17 1,278
1396004 이슈 2024 상반기 넷플릭스 시청시간 TOP 10 7 19:17 742
1396003 이슈 한식대첩에서 백종원이 대단했던 이유.jpg 23 19:15 2,714
1396002 이슈 킥보드 반납 며칠뒤 견인료 4만원 결제됨 39 19:10 3,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