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만 유일 위안부 동상 철거…국민당 반대에도 창고로 옮겨져
1,366 14
2024.09.20 16:58
1,366 14

대만에 있던 유일한 위안부 피해자 동상이 지난 18일 철거됐다고 교도통신이 19일 보도했다.

 

대만 남부 타이난에 있던 이 동상은 토지 사용 기한이 끝나 창고로 옮겨졌다. 동상은 제1야당인 친중 성향 국민당 관련 단체가 2018년 8월 세웠다

.

동상이 있던 토지는 본래 국민당 타이난시 관련 조직이 보유했지만 이후 경매를 통해 민간 기업에 팔렸다. 국민당 소속 타이난 시의원들은 동상을 세울 새로운 장소를 제공해 달라고 시 당국에 요구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동상은 두 손을 들어 저항하는 대만 소녀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피해자의 무력감과 저항 의지, 정의를 갈망하는 기대감 등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에서는 약 1200명의 여성이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제막식에는 국민당 출신 마잉주 전 총통이 참석해 “일본 정부가 반드시 위안부에게 정식으로 사과하고 배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간 일본 정부는 위안부 동상 설치에 유감을 표명하고 대만 측에 철거를 요구했다.

 

대만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실상 일본의 입장을 묵인하고 있다. 2018년 일본 우익 인사가 타이난을 찾아 위안부 피해자 동상에 발길질해 논란이 됐지만 차이잉원 당시 정부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 대만과 일본 간 영토분쟁 구역인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 해역에서 충돌이 발생해도 대응 조치에 나서지 않아 중국 정부가 이를 대신 항의하기도 한다. 대만 내에서도 민진당의 과도한 친일 행보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민진당은 대만 독립의 가장 큰 ‘우군’이 될 일본 정부와 최대한 밀착하고자 애쓰고 있다.

 

...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481209?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피부 트러블·열감 긴급 진정💦 에센허브 티트리 수딩 인 카밍크림 체험 이벤트 💚 292 09.19 28,73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668,5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342,4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217,20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534,8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96,79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17,2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9 20.05.17 4,260,4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72,6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12,2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831 기사/뉴스 바이든, 윤 대통령 또 착각…"시 대통령, 아니 후 대통령" 09:22 42
309830 기사/뉴스 이장우, 이름 건 MBC 예능 나온다…‘시골마을 이장우’ 론칭 14 09:08 1,058
309829 기사/뉴스 '200.8㎜ 물폭탄' 순천 9월 일강수량 역대 최고치 1 08:41 1,001
309828 기사/뉴스 전현무, ‘무토그래퍼’ 은퇴하나 “고흐도 사후에 인정받았다” (나혼산) 8 08:36 1,511
309827 기사/뉴스 이장우 "요요 왔다"…'바프' 5개월 후 몸무게 공개 [RE:TV] 188 08:18 25,825
309826 기사/뉴스 [KBO] MZ 세대가 상사로 만나기 싫은 야구 감독은? 33 08:16 1,826
309825 기사/뉴스 시장에서 자란 안재현, 가슴아픈 가정사에 눈물바다..박나래 '오열' [종합] 5 08:15 4,441
309824 기사/뉴스 엄현경과 결혼+아빠 된 차서원 ‘나혼산’ 등장, 전현무에 미안해 안절부절[결정적장면] 5 08:11 5,732
309823 기사/뉴스 '나혼산' 이장우 "'한국인의 밥상' 최불암 선배님 자리, 주신다면 하고파" [텔리뷰] 2 08:09 1,451
309822 기사/뉴스 "유명인만 봉?"…허점투성이 '전동킥보드' 단속 규제 [올댓체크] 9 07:31 1,646
309821 기사/뉴스 '베테랑2' 개봉 9일째 오전부터 500만 돌파..CJ 흥행 한 풀었다 36 07:24 1,740
309820 기사/뉴스 애플, 아이폰16 판매 시작…초기 수요 부진 우려도 1 06:43 1,401
309819 기사/뉴스 밤사이 부산 일부 지역 100㎜ 넘는 폭우…소방 11건 신고 7 06:35 2,925
309818 기사/뉴스 내일까지 최대 300㎜ 물폭탄…전국 대부분 가을비[오늘날씨] 6 06:12 3,447
309817 기사/뉴스 239㎜ 물 폭탄 서산서 피해 속출…산사태 주의보도 내려져 6 06:05 2,348
309816 기사/뉴스 "디즈니랜드를 어떻게 이겨요"…티익스프레스 하나에 의존하는 '현실' 29 03:12 6,524
309815 기사/뉴스 아이폰16 이어 17도 하드웨어 혁신 없나… “애플, 2nm 칩셋 적용은 2026년에나” 7 02:41 1,883
309814 기사/뉴스 800m 미행 후 ‘입틀막’…노원서 20대女 납치시도 30대 형제 231 02:21 37,236
309813 기사/뉴스 청주~삿포로 노선 6년 만에 부활…신규 노선도 늘어난다 18 02:16 3,266
309812 기사/뉴스 ‘눈물의 여왕’ 괴롭힌 교모세포종, 항우울제로 잡는다 9 00:16 2,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