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만 유일 위안부 동상 철거…국민당 반대에도 창고로 옮겨져
2,020 15
2024.09.20 16:58
2,020 15

대만에 있던 유일한 위안부 피해자 동상이 지난 18일 철거됐다고 교도통신이 19일 보도했다.

 

대만 남부 타이난에 있던 이 동상은 토지 사용 기한이 끝나 창고로 옮겨졌다. 동상은 제1야당인 친중 성향 국민당 관련 단체가 2018년 8월 세웠다

.

동상이 있던 토지는 본래 국민당 타이난시 관련 조직이 보유했지만 이후 경매를 통해 민간 기업에 팔렸다. 국민당 소속 타이난 시의원들은 동상을 세울 새로운 장소를 제공해 달라고 시 당국에 요구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동상은 두 손을 들어 저항하는 대만 소녀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피해자의 무력감과 저항 의지, 정의를 갈망하는 기대감 등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에서는 약 1200명의 여성이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제막식에는 국민당 출신 마잉주 전 총통이 참석해 “일본 정부가 반드시 위안부에게 정식으로 사과하고 배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간 일본 정부는 위안부 동상 설치에 유감을 표명하고 대만 측에 철거를 요구했다.

 

대만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실상 일본의 입장을 묵인하고 있다. 2018년 일본 우익 인사가 타이난을 찾아 위안부 피해자 동상에 발길질해 논란이 됐지만 차이잉원 당시 정부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 대만과 일본 간 영토분쟁 구역인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 해역에서 충돌이 발생해도 대응 조치에 나서지 않아 중국 정부가 이를 대신 항의하기도 한다. 대만 내에서도 민진당의 과도한 친일 행보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민진당은 대만 독립의 가장 큰 ‘우군’이 될 일본 정부와 최대한 밀착하고자 애쓰고 있다.

 

...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481209?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노프랍] 요새 너무 춥죠? 피부에 바르기만해도 따뜻해지는 히팅 클렌징 밤🌽 노프랍 체험단 이벤트 232 11.09 18,94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25,27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06,6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470,80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819,65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93,2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71,17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31,96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18,3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55,0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170 기사/뉴스 김건희 여사 '도이치 무혐의' 적절했나…검찰, 다시 검토한다 4 19:39 265
316169 기사/뉴스 민희진 전 대표 주택 가압류 당했다…채권자 1억원 신청 246 19:08 20,244
316168 기사/뉴스 검사장 관사, 69평형 아파트"‥부총리보다 큰 검찰 관사 13 19:02 1,301
316167 기사/뉴스 [단독] “광화문에 그 많던 외국인들 다 도망갔다”…서울 도심 점령한 이 단체, 정체가 210 18:54 24,896
316166 기사/뉴스 로제-브루노 마스, '인기가요'에 3주 연속 '아파트' 우뚝...트리플 크라운 달성 2 18:50 400
316165 기사/뉴스 [단독] 특경비 507억도 전액 삭감되자…檢 "사용내역 내겠다" 36 18:43 2,712
316164 기사/뉴스 “문서 존재 몰라”…위버스 매거진, ‘하이브 아이돌 품평 보고서’ 선 그었다[전문] 176 18:08 11,961
316163 기사/뉴스 박정희 동상에 밀가루 세례…영남대 동문회 "즉각 철거하라" 9 17:39 1,728
316162 기사/뉴스 윤 대통령 “문재인·노무현 부인도 문제 일으켜”…김 여사 논란 물타기 747 17:30 28,449
316161 기사/뉴스 한강이 들려준 여성의 ‘다른 목소리’ 5 17:27 1,859
316160 기사/뉴스 '퀸덤 퍼즐', 이럴거면 왜 했나…유키 "엘즈업 계획 없어, 아쉬워" 15 17:24 3,046
316159 기사/뉴스 화면 늘리고 비틀어도 '멀쩡'…궁극의 디스플레이 세계 첫 개발 24 17:23 2,182
316158 기사/뉴스 김의식 목사, 은퇴 조건으로 치유하는교회에 전별금 10억 요구 12 17:17 2,396
316157 기사/뉴스 '막말 논란' 임현택 의협회장 탄핵...취임 6개월만 / YTN 1 17:10 662
316156 기사/뉴스 성심당 우리밀밭 보고 싶은 덬!! 성심당, 밀도 직접 키운다…“관광 자원화” / KBS 2024.11.10. 6 17:01 1,401
316155 기사/뉴스 "중간 과정 생략"…김소연♥연우진, 연애 시작 1일차 거리 '1cm'('정숙한 세일즈') 8 16:57 1,805
316154 기사/뉴스 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 앞두고 마일리지 통합안 ‘고심’ 17 16:55 1,878
316153 기사/뉴스 티아라 효민 ‘일진설’ 해명…“폭행 강제전학 사실 아냐” 26 16:51 3,959
316152 기사/뉴스 [공식발표] 롯데 FA 내부단속 또 성공, 김원중 이어 구승민도 붙잡았다…2+2년 최대 21억 14 16:21 1,589
316151 기사/뉴스 [단독]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 운영자 검거 49 16:09 6,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