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우드=AP/뉴시스] 올리비아 로드리고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미국 Z세대 대표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가 첫 내한공연을 앞두고 한국 팬들을 위한 선행에도 앞장섰다.
로드리고는 2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거츠(GUTS) 월드투어 서울'의 티켓 수익 일부를 한국여성재단(KFW)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여성재단에 대한 소개,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 링크까지 첨부했다.
로드리고의 이번 기부금 역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여성을 위해 사용된다.
로드리고는 지난 3월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거츠' 투어에 특별 부스를 설치하고 응급 피임약과 콘돔, 임신중지(낙태) 치료 관련 자료가 담긴 스티커 등을 무료 배포하는 등 꾸준히 여성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져왔다. 이 캠페인은 보수단체의 반발로 중단했지만 '펀드 포 굿(Fund 4 Good)'을 내걸고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https://v.daum.net/v/20240920165017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