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O] '한 장에 50만원' 삼성 호성적에 치솟는 암표 가격…구단은 뒷짐만
1,294 13
2024.09.20 16:31
1,294 13

삼성은 지난달 14일 구단 역사상 최초로 홈 100만 관중을 돌파하며 2024시즌 프로야구 흥행을 이끌고 있다. 지난 19일 기준 누적 관중 수가 127만5천22명으로 10개 구단 중 2위를 기록했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좌석 규모(2만4천석)에도 매진을 27차례나 기록했다. 시즌 초 하위권으로 분류됐지만 젊은 선수들의 분전으로 리그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게 자체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높아진 인기만큼 야구장 표를 구하기 어려워지자, 암표 가격이 급등했다. 특히 오는 21일 경기는 주말에 열리는 데다 100만 관중 돌파 기념 행사가 예정돼 있어 예매 경쟁이 더욱 치열했다. 일반적으로 야구장 예매는 ▷시즌권 회원 ▷유료회원 ▷일반 예매 순으로 진행되는데, 이날 경기는 유료회원 선예매 과정에서 사실상 매진됐다.

 

이후 각종 중고거래플랫폼에선 이날 경기 표가 한 장 당 17~25만원 선에 거래되기 시작했다. 심지어 외야테이블석 4자리를 개당 50만원(정가 2만2천원), 총 200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와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정가 대비 웃돈을 적어도 5배, 많으면 22.7배 얹어 파는 셈이다.

 

일부 팬들은 구단이 단체관람 제도를 원활하게 운영하지 못해 암표 피해를 키웠다고 지적한다. 팬들이 구하는 표로 무난하게 매진이 예상되는 날임에도 구단이 수천 석을 단체관람으로 판매해 예매 경쟁을 과열시켰다는 것이다. 이날 경기 단체관람 좌석은 5천700여 석으로, 전체 좌석 중 23.8%를 차지했다.

 

단체관람 신청 시 인증 절차가 허술해 암표상들의 좌석 선점 경쟁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중략)

 

이와 관련 삼성라이온즈 구단 측은 이같은 불만은 인지하고 있지만, 이렇다 할 대책은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 라이온즈 관계자는 "올해 매진된 다른 주말 경기에도 매번 단체 관람이 있었지만 큰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안다. 시즌 중 단체관람 규정을 바꾸기도 어렵고, 단체관람 신청 인증 절차를 강화할 계획도 아직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상적인 구매절차를 통해 얻은 표는 웃돈을 얹어 팔아도 제재할 근거가 없다. 협회 차원에서 논의가 선행돼야 할 부분으로 보인다"고 했다.

 

암표를 한 장당 50만원에 판매한다는 글. 20일 현재 삭제된 상태다. 중고거래플랫폼 '당근마켓' 캡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905610?sid=102

 

땅땅 = 땅땅치킨 루프탑

주중 18000 / 주말 21000

 

 

정확히 1주일 전 티켓팅 날 핫게도 갔는데

 

https://theqoo.net/square/3403030598

https://theqoo.net/square/3403156616

 

관계자 : 여태 단관 큰 문제가 없었다. 논의 계획 없다. 암표 제재할 근거가 없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마티카] 환절기 휑~해 보이는 정수리가 고민이라면?! 뿌리부터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영양 헤어 토닉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 체험 이벤트 443 00:14 13,99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660,1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328,3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207,27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522,2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91,37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08,0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9 20.05.17 4,254,28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66,6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08,3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781 기사/뉴스 [단독] 수능 연 2회, 나흘간 본다…대입전형도 '대수술' 44 19:40 1,028
309780 기사/뉴스 오타니 50-50을 축하하는 피프티 피프티.. 8 19:26 1,676
309779 기사/뉴스 안성재가 그동안 방송활동 안 한 이유 9 19:24 2,781
309778 기사/뉴스 '돌솥비빔밥' 중국 유산으로 지정…서경덕 "조선족 앞세워 침탈" 32 19:23 1,471
309777 기사/뉴스 “생리해도 피냄새 안나” 女중위에 막말한 병사…선처받은 이유 12 19:20 1,183
309776 기사/뉴스 장나라·남지현 '굿파트너' 시즌2 가나…'뉴페이스' 고아성 전격 등장 10 19:18 1,541
309775 기사/뉴스 '택시요금 청구했을 뿐인데'...다짜고짜 기사 폭행한 미군 [Y녹취록] 2 19:14 306
309774 기사/뉴스 '경찰 된 학폭 가해자'가 보낸 청첩장..."징계는 불가" 3 19:10 902
309773 기사/뉴스 김종민 "11세 연하 사업가 연인, 굉장히 현실적...누나 같아" (시방솔비)[종합] 14 18:53 2,978
309772 기사/뉴스 '완벽한 가족' 종영…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 3 18:46 919
309771 기사/뉴스 '지옥에서 온 판사' 김재영 "제 2의 김탄, '박신혜의 남자' 되고파" 18:41 489
309770 기사/뉴스 박명수, '성범죄' 정준영 저격..."지금 멤버는 착해요" ('극한투어') 12 18:33 2,941
309769 기사/뉴스 대한민국 축구협회 전세기 기준 '경기력'이라더니…선수단은 올 때만 탑승 9 18:21 813
309768 기사/뉴스 정려원, 김삼순 때 싸이 방문자 수 1400만…"악플 일일이 지웠다" 4 18:05 1,052
309767 기사/뉴스 [단독]진료기록 보고 환자 맞고소 의사, 200만원 '벌금형' 이유를 보니… 6 18:05 1,356
309766 기사/뉴스 하이브 주가 추락 어디까지…장중 15만원대까지 하락 [엔터주IS] 13 17:57 922
309765 기사/뉴스 곽상도 "나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달리 부정한 청탁 없다"‥혐의 부인 223 17:53 9,574
309764 기사/뉴스 1회 남은 ‘굿파트너’, 용두용미 결말로 장나라에 대상 안길까 [Oh!쎈 이슈] 8 17:47 824
309763 기사/뉴스 베테랑3에서 해치 서사 풀린다 48 17:45 3,307
309762 기사/뉴스 [KBO] 기아 타이거즈 대체 외인 스타우트, 부상으로 한국 무대와 작별 34 17:42 2,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