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이은지가 정선아에게 "뮤지컬 '시카고'에 출연했었냐"고 묻자, 정선아는 "처음 하는 작품이었는데, 기대와 달리 많이 힘들었다. 특히 신참이라 그런지 압박감이 컸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해보지 않았던 춤들이 많았고, 이전 작품과는 다른 점들이 많아서 적응이 어려웠다. 특히 이번 작품은 노래 범위가 다른 작품들보다 낮아서 쉬울 줄 알았는데, 의외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은지는 "SNS에서 봤는데 부러워 죽겠더라"며 최근 가수 박효신과 방탄소년단 뷔가 '시카고' 공연장을 찾아 정선아와 인증샷을 찍었던 일화를 언급했다.
이에 정선아는 "박효신 오빠와는 '웃는 남자' 공연을 함께 했던 인연이 있다. 오신다고 얘기도 안 하시고 본인이 직접 표를 구해 관람하러 오셨다"며 "그날 이성경 씨도 함께 와서 정말 놀랐다"고 회상했다.
뷔에 대해서는 "실물로 보니 너무 잘생겨서 처음엔 못 알아봤다. 마스크를 쓰고 계셨을 때도 알아보지 못했는데, 벗고 나서도 너무 잘생겨서 한참 동안 놀랐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그날 사진을 찍느라 집에 가는 것도 미룰 정도였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조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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