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6/0000052528?sid=102
동두천 지행동에 거주하는 이들 부부는 남편은 동두천중앙고등학교 교사, 부인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공무원으로 만나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다섯 쌍둥이의 친할머니 김모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7분 첫째 남자아이(969g)를 출산한데 이어 둘째 11시 40분 남자(888g), 셋째 11시 41분 남자(953g), 넷째 11시 42분 여자(736g), 다섯째 11시 43분 여자(781g) 아이를 출산하는 등 3남 2녀가 태어났다.
제왕절개를 통해 태어난 아이들은 단태아에 비해 작은 체중으로 태어나 일반 태아의 평균 체중이나 몸집에 비해서는 작지만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아기들은 당분간 인큐베이터에서 생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산모는 당초 서울의 목동병원에서 출산하려 했으나 인큐베이터가 부족해 19일 강남성모병원으로 입원, 다섯 명의 아이를 품에 안았다.
다섯 쌍둥이의 친할머니 김모씨는 “소중하고 귀한 아이들을 우리 가정에 선물로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