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폭염 전기요금 고지서, 내주 날라온다…오는 23일 4분기 인상여부 공지
1,934 15
2024.09.20 14:35
1,934 15

113만가구 지난해보다 5만원 이상 더 낼 듯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올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로 늘어난 냉방기 사용량을 담은 전기요금 청구서가 내주 본격적으로 발송된다.


지난달 가구당 평균 전력 사용량은 1년 전 대비 9% 증가한 가운데 113만 가구가 지난해보다 5만원 이상 높아진 전기요금 청구서를 받아들 전망이다.


지난달 평균 최대 전력수요는 87.8GW(기가와트)로 전년 동기(82.7GW)보다 6.1% 증가했다. 지난달 폭염이 지속되면서 전력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8월 폭염 일수는 16일이다. 2016년 16.6일에 이어 통계를 집계한 이후 두 번째로 많았다.


또 하루 기준 최대수요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 최대 전력수요는 지난달 20일 97.1GW로 여름과 겨울을 틀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달 5일 93.8GW, 12일 94.5GW, 13일 94.6GW, 19일 95.6GW, 20일 97.1GW 등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8월 주택용 전기요금은 가구당 평균 6만361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520원(13%) 증가했다. 전체 2522만 가구 중 76%인 1922만 가구의 전기요금이 지난해보다 늘어난다.


특히 요금이 5만~10만원 증가한 집이 75만 가구, 10만원 이상 증가한 집은 38만 가구에 이른다. 요금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가구만 놓고 보면 평균 증가액은 1만7000원 수준이다. 


올해 전기요금 부담이 커진 것은 ‘역대급’ 폭염·열대야·장마에 따른 냉방 전기 수요 급증때문이다. 여기에 주택용 전기에는 사용량이 많을수록 전기요금을 무겁게 매기는 누진제를 적용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속에서 폭염 청구서가 본격적으로 발송되기 시작하는 오는 23일 4분기(10~12월)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가 공지된다.


에너지당국인 산업통상자원부는 41조원의 누적 적자, 202조8900억원 규모의 부채를 지고 있는 한전의 재무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여름 이후 전기료 인상을 공식화한 상태지만 국제유가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전 가격으로 하락했다는 점에서 연료비연동제를 연계할 경우, 전기요금 인하가 맞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https://v.daum.net/v/20240920095454559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라피💚] 촉촉 진정케어 가능한 품절대란템 <에이리페어 크림> EGF메디크림 체험 이벤트! 410 11.04 69,58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23,54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03,2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468,84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817,5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92,42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71,17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31,96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18,3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54,3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163 기사/뉴스 윤 대통령 “문재인·노무현 부인도 문제 일으켜”…김 여사 논란 물타기 41 17:30 951
316162 기사/뉴스 한강이 들려준 여성의 ‘다른 목소리’ 17:27 445
316161 기사/뉴스 '퀸덤 퍼즐', 이럴거면 왜 했나…유키 "엘즈업 계획 없어, 아쉬워" 8 17:24 934
316160 기사/뉴스 화면 늘리고 비틀어도 '멀쩡'…궁극의 디스플레이 세계 첫 개발 17 17:23 693
316159 기사/뉴스 김의식 목사, 은퇴 조건으로 치유하는교회에 전별금 10억 요구 9 17:17 1,138
316158 기사/뉴스 '막말 논란' 임현택 의협회장 탄핵...취임 6개월만 / YTN 1 17:10 278
316157 기사/뉴스 성심당 우리밀밭 보고 싶은 덬!! 성심당, 밀도 직접 키운다…“관광 자원화” / KBS 2024.11.10. 5 17:01 767
316156 기사/뉴스 "중간 과정 생략"…김소연♥연우진, 연애 시작 1일차 거리 '1cm'('정숙한 세일즈') 7 16:57 1,194
316155 기사/뉴스 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 앞두고 마일리지 통합안 ‘고심’ 13 16:55 1,107
316154 기사/뉴스 티아라 효민 ‘일진설’ 해명…“폭행 강제전학 사실 아냐” 22 16:51 2,454
316153 기사/뉴스 [공식발표] 롯데 FA 내부단속 또 성공, 김원중 이어 구승민도 붙잡았다…2+2년 최대 21억 14 16:21 1,375
316152 기사/뉴스 [단독]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 운영자 검거 47 16:09 5,802
316151 기사/뉴스 영남대 민주동문회원들, 박정희 동상에 계란·밀가루 투척 33 16:07 2,154
316150 기사/뉴스 금성호 실종자들 그물에 있나…해경 "선체주변에 있을 가능성" 4 15:59 1,756
316149 기사/뉴스 송미령 "배춧값 하락세…김장 부재료 공급도 안정적" 17 15:58 1,670
316148 기사/뉴스 꼴찌로, 21km 마라톤 뛰며 본…'쓰레기'들[남기자의 체헐리즘] 25 15:52 2,734
316147 기사/뉴스 ‘방판’의 추억을 되살리며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식의 웃음 주는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10 15:50 1,635
316146 기사/뉴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탄핵됨 27 15:36 5,880
316145 기사/뉴스 뒷돈주고 200억 가까이 대출…새마을금고 사기 사건 터졌다 15:29 1,259
316144 기사/뉴스 뉴스에도 나왔던 티아라 왕따사건 '티아라' 멤버 왕따설로 누리꾼들 시끌_120730_채널A NEWS 15:28 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