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내로남불' 교촌의 배민·쿠팡이츠 공개 저격…"계륵이 따로 없다"
2,559 36
2024.09.20 14:24
2,559 36
GfQZbA

교촌치킨이 사보를 통해 "계륵이 따로 없다"며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를 공개 저격했다. 배달앱을 비판하고 자사앱의 강점을 부각시킨 셈인데 '내로남불'이란 지적이 제기된다.


20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최근 출간한 사보 '교촌가족' 5호에서 배달 시장 향방을 다뤘다.


여기서 교촌치킨은 배민과 쿠팡이츠 등 배달앱이 자영업자들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다며 이를 '계륵'에 비유해 부정 평가했다. 그러면서 자사앱 강점을 강조하며 이들 배달앱 대항마로 제시했다.


해당 사보에서 교촌치킨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배달앱들이 출혈 경쟁과 구독 서비스 도입을 통해 시장 점유율 경쟁을 벌이며 그 부담이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사보는 배달앱의 수수료 인상 문제도 강하게 지적했다.


교촌치킨은 "지난 8월 배달의민족이 중개 수수료율을 3%P 상향한 9.8%로 조정해 쿠팡이츠와 동일한 수준으로 올랐고, 요기요는 12.5%에서 2.8%P를 내려 9.7%를 맞췄지만 부가세를 더하면 두 자릿수를 쉬이 넘는 수치"라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발언을 빌려 "대형 플랫폼의 전형적인 횡포"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정작 최대 18.8%에 달하는 가격 인상 단행으로 소비자들에게 외면받으며 가맹점주들을 시름에 빠지게 한 교촌치킨의 이런 비판에 '내로남불'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교촌치킨은 지난해 4월 오리지날(간장) 치킨의 가격을 1만6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18.8% 인상하고 허니콤보와 레드오리지날도 각각 15.0%, 17.6% 인상했다.


인상 이유로 원재료 가격 상승을 꺼냈지만 실제 생닭 가격은 하락했고 밀가루 가격도 지난해 이미 안정세를 찾았다는 점에서 이익률을 높이기 위한 조치였다는 반론을 피할 수 없는 형국이다.



https://www.nge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12114

목록 스크랩 (0)
댓글 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마티카] 환절기 휑~해 보이는 정수리가 고민이라면?! 뿌리부터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영양 헤어 토닉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 체험 이벤트 438 00:14 13,65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660,1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327,1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205,46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522,2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90,8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06,8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9 20.05.17 4,254,28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66,6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08,3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773 기사/뉴스 '완벽한 가족' 종영…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 18:46 116
309772 기사/뉴스 '지옥에서 온 판사' 김재영 "제 2의 김탄, '박신혜의 남자' 되고파" 18:41 167
309771 기사/뉴스 박명수, '성범죄' 정준영 저격..."지금 멤버는 착해요" ('극한투어') 10 18:33 1,698
309770 기사/뉴스 대한민국 축구협회 전세기 기준 '경기력'이라더니…선수단은 올 때만 탑승 9 18:21 562
309769 기사/뉴스 정려원, 김삼순 때 싸이 방문자 수 1400만…"악플 일일이 지웠다" 4 18:05 865
309768 기사/뉴스 [단독]진료기록 보고 환자 맞고소 의사, 200만원 '벌금형' 이유를 보니… 6 18:05 1,061
309767 기사/뉴스 하이브 주가 추락 어디까지…장중 15만원대까지 하락 [엔터주IS] 12 17:57 779
309766 기사/뉴스 곽상도 "나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달리 부정한 청탁 없다"‥혐의 부인 61 17:53 2,010
309765 기사/뉴스 1회 남은 ‘굿파트너’, 용두용미 결말로 장나라에 대상 안길까 [Oh!쎈 이슈] 8 17:47 724
309764 기사/뉴스 베테랑3에서 해치 서사 풀린다 47 17:45 2,873
309763 기사/뉴스 [KBO] 기아 타이거즈 대체 외인 스타우트, 부상으로 한국 무대와 작별 33 17:42 2,575
309762 기사/뉴스 인천 주택서 생후 83일 아기 사망‥부모 학대 여부 수사 10 17:41 1,418
309761 기사/뉴스 엘리베이터·화장실에서 여학생들 폭행한 남고생에 2심서도 중형 구형 5 17:40 1,092
309760 기사/뉴스 박명수, 이민우에 “두 달 안에 결혼 안하면 하차해” (살림남) 1 17:23 1,252
309759 기사/뉴스 [단독] 빅뱅 태양, '절친' 조세호 결혼식 축가…거미까지 초호화 라인업 13 17:14 2,224
309758 기사/뉴스 '극한투어' CP "짠내→극악 여행, 박명수 섭외 위해 극락 살짝 추가" 2 17:12 699
309757 기사/뉴스 굿바이 대한극장, 66년 막 내렸다 11 17:10 1,856
309756 기사/뉴스 국과수 “인천 전기차 화재, 외부 충격에 배터리팩 손상돼 불 붙었을 가능성” 10 17:09 1,857
309755 기사/뉴스 독일 '소녀상 존치 결의안' 통과‥"사유지로 이전 검토" 3 17:05 696
309754 기사/뉴스 롯데마트, 수원 영통점 닫고 서울 천호에 새 매장…전열 재정비 17 17:02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