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내로남불' 교촌의 배민·쿠팡이츠 공개 저격…"계륵이 따로 없다"
3,196 36
2024.09.20 14:24
3,196 36
GfQZbA

교촌치킨이 사보를 통해 "계륵이 따로 없다"며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를 공개 저격했다. 배달앱을 비판하고 자사앱의 강점을 부각시킨 셈인데 '내로남불'이란 지적이 제기된다.


20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최근 출간한 사보 '교촌가족' 5호에서 배달 시장 향방을 다뤘다.


여기서 교촌치킨은 배민과 쿠팡이츠 등 배달앱이 자영업자들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다며 이를 '계륵'에 비유해 부정 평가했다. 그러면서 자사앱 강점을 강조하며 이들 배달앱 대항마로 제시했다.


해당 사보에서 교촌치킨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배달앱들이 출혈 경쟁과 구독 서비스 도입을 통해 시장 점유율 경쟁을 벌이며 그 부담이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사보는 배달앱의 수수료 인상 문제도 강하게 지적했다.


교촌치킨은 "지난 8월 배달의민족이 중개 수수료율을 3%P 상향한 9.8%로 조정해 쿠팡이츠와 동일한 수준으로 올랐고, 요기요는 12.5%에서 2.8%P를 내려 9.7%를 맞췄지만 부가세를 더하면 두 자릿수를 쉬이 넘는 수치"라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발언을 빌려 "대형 플랫폼의 전형적인 횡포"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정작 최대 18.8%에 달하는 가격 인상 단행으로 소비자들에게 외면받으며 가맹점주들을 시름에 빠지게 한 교촌치킨의 이런 비판에 '내로남불'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교촌치킨은 지난해 4월 오리지날(간장) 치킨의 가격을 1만6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18.8% 인상하고 허니콤보와 레드오리지날도 각각 15.0%, 17.6% 인상했다.


인상 이유로 원재료 가격 상승을 꺼냈지만 실제 생닭 가격은 하락했고 밀가루 가격도 지난해 이미 안정세를 찾았다는 점에서 이익률을 높이기 위한 조치였다는 반론을 피할 수 없는 형국이다.



https://www.nge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12114

목록 스크랩 (0)
댓글 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슬래시포 X 더쿠 EVENT💫] 이사배가 만든 ‘엔젤릭 베이스 2종’ 체험 이벤트! 657 11.06 48,73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23,54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03,2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468,84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816,6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92,42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71,17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31,96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18,3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54,3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163 기사/뉴스 윤 대통령 “문재인·노무현 부인도 문제 일으켜”…김 여사 논란 물타기 35 17:30 753
316162 기사/뉴스 한강이 들려준 여성의 ‘다른 목소리’ 17:27 423
316161 기사/뉴스 '퀸덤 퍼즐', 이럴거면 왜 했나…유키 "엘즈업 계획 없어, 아쉬워" 8 17:24 883
316160 기사/뉴스 화면 늘리고 비틀어도 '멀쩡'…궁극의 디스플레이 세계 첫 개발 16 17:23 665
316159 기사/뉴스 김의식 목사, 은퇴 조건으로 치유하는교회에 전별금 10억 요구 9 17:17 1,119
316158 기사/뉴스 '막말 논란' 임현택 의협회장 탄핵...취임 6개월만 / YTN 1 17:10 273
316157 기사/뉴스 성심당 우리밀밭 보고 싶은 덬!! 성심당, 밀도 직접 키운다…“관광 자원화” / KBS 2024.11.10. 5 17:01 765
316156 기사/뉴스 "중간 과정 생략"…김소연♥연우진, 연애 시작 1일차 거리 '1cm'('정숙한 세일즈') 7 16:57 1,183
316155 기사/뉴스 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 앞두고 마일리지 통합안 ‘고심’ 13 16:55 1,107
316154 기사/뉴스 티아라 효민 ‘일진설’ 해명…“폭행 강제전학 사실 아냐” 22 16:51 2,432
316153 기사/뉴스 [공식발표] 롯데 FA 내부단속 또 성공, 김원중 이어 구승민도 붙잡았다…2+2년 최대 21억 14 16:21 1,368
316152 기사/뉴스 [단독]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 운영자 검거 47 16:09 5,790
316151 기사/뉴스 영남대 민주동문회원들, 박정희 동상에 계란·밀가루 투척 33 16:07 2,154
316150 기사/뉴스 금성호 실종자들 그물에 있나…해경 "선체주변에 있을 가능성" 4 15:59 1,756
316149 기사/뉴스 송미령 "배춧값 하락세…김장 부재료 공급도 안정적" 17 15:58 1,663
316148 기사/뉴스 꼴찌로, 21km 마라톤 뛰며 본…'쓰레기'들[남기자의 체헐리즘] 25 15:52 2,734
316147 기사/뉴스 ‘방판’의 추억을 되살리며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식의 웃음 주는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10 15:50 1,635
316146 기사/뉴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탄핵됨 27 15:36 5,880
316145 기사/뉴스 뒷돈주고 200억 가까이 대출…새마을금고 사기 사건 터졌다 15:29 1,259
316144 기사/뉴스 뉴스에도 나왔던 티아라 왕따사건 '티아라' 멤버 왕따설로 누리꾼들 시끌_120730_채널A NEWS 15:28 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