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사장님의 식단표’ 이상이, 한지현이 매운맛 로맨스로 만난다.

오는 10월 3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사장님의 식단표’는 19금 웹소설 작가 남자연이 자신이 쓴 소설 여주인공 서연서에 빙의해 로설(로맨스 소설) 남주 강하준과 벌이는 예측불허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다.

‘사장님의 식단표’는 본편 tvN,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의 모태솔로 작가 남자연(한지현 분)이 쓴 동명의 19금 웹소설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오프 시리즈로 본편 웹소설 작가 자연이 쓴 ‘사장님의 식단표’가 스핀오프의 주 배경이다. ‘손해 보기 싫어서’의 김혜영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으며 정훈 감독과 조민정 작가가 극을 이끌어간다.

19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이상이(강하준 역), 한지현(서연서 역)의 완벽 케미스트리가 담겼다. 이상이는 까칠한 성격을 지닌 ‘GB일렉트릭’ 사장이자 자연이 집필한 웹소설 속 완벽한 남자 주인공 강하준 역을, 한지현은 발칙하기로 명성이 자자한 ‘사장님의 식단표’ 원작 작가이자 자신이 쓴 19금 웹소설 여자 주인공 영양사 서연서 역으로 1인 2역 열연을 펼친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본편 ‘손해 보기 싫어서’와는 완전 다른 느낌의 이상이와 한지현이 담겨 있어 이목을 사로잡는다. 한지현의 허리를 감싸고 있는 이상이와 책상 위 걸터앉아 이상이를 빤히 바라보는 한지현의 모습이 심박수를 높인다. 밀착해 있는 두 사람의 거리는 숨 막히는 텐션을 더하고 무엇보다 이들의 서로를 갈망하는 강렬한 눈빛은 ‘사장님의 식단표’만의 고자극 무드를 완성시킨다.

또한 “눈 떠보니, 내가 쓴 19금 웹소설 속 여주가 됐다!”라는 문구는 웹소설에 빙의해 결코 평범하지 않을 자연의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자연은 ‘서연서’에 빙의했지만, 19금 웹소설 속 완벽남 ’강하준‘이 자신의 뮤즈 여하준(이유진 분)이 아닌 ‘손해 보기 싫어서’의 복규현(이상이 분)이라는 사실에 패닉에 빠진다. 빨간 딱지가 위험한 빛깔로 번뜩이는 19금 웹소설 ‘사장님의 식단표’는 어떤 내용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각각 단정한 오피스룩과 영양사 가운을 입고 있는 이상이와 한지현의 착장이 벌써부터 과몰입을 유발하는 가운데, 자신의 웹소설 속에서 탈출해 현실로 돌아가려는 자연과 그런 자연만 바라보는 하준의 일편단심 구애 스토리는 어떻게 펼쳐질지 예측 불가한 이들의 스토리에도 기대가 모인다.

‘손해 보기 싫어서’의 스핀오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사장님의 식단표’는 오는 10월 3일 티빙에서 1, 2회 독점 공개된다. 해외에서도 아마존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Spice Up Our Love’라는 타이틀로 전 세계 240여 개국에 글로벌로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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