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인 스타벅스에서 떡볶이, 튀김 세트를 가져와 먹은 손님이 목격됐다.
20일 KNN 뉴스 등에 따르면 한 누리꾼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30대로 추정되는 부부가 아이와 함께 스타벅스를 방문해 떡볶이, 튀김을 포장 용기가 아닌 그릇째 가져와 먹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을 올린 A씨는 “여기 스타벅스다. 내 눈을 의심했다”며 “(손님들이) 한참 맛있게 먹고 있는데 직원이 찾아와 매우 공손하고 친절하게 설명을 했다”고 말했다.
결국 이들은 직원의 제지에 떡볶이와 튀김 그릇을 들고 나갔다. 하지만 다 먹은 음료와 쓰레기는 치우지 않고 매장을 나갔다고 한다.
한편 스타벅스는 매장에서 음료를 주문했다면 일부 외부 음식 반입을 허용하고 있다. 매장에 들고 갈 수 있는 음식 용기는 가로 30cm, 세로 15cm 이내여야 하고 용기나 봉투에 포장할 수 있어야 한다.
https://v.daum.net/v/2024092011015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