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비둘기 먹이에 배설물 범벅된 놀이터
2,131 4
2024.09.20 13:19
2,131 4

[기자]
공원 벤치에 앉은 남성이 바닥에 과자를 뿌리자, 비둘기떼가 몰려들어 쪼아 먹습니다.

 

[A 씨 / 비둘기 먹이 제공]
"주머니에 과자가 좀 있어요. 그 과자가 부서졌어. 그래서 (준 거지.) 내가 새들을 좋아해요."

새를 좋아해 하는 일이지만, 일부 주민들은 비둘기 때문에 공원이 더러워진다며 목소릴 높입니다.

[인근 주민]
"앉아 있다 보면 느낌이 이상해. 모자 벗어보면 (비둘기 배설물이) 질퍽거리는 거야."

먹이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다 보니 비둘기떼가 몰려들어 벤치며, 운동기구는 배설물투성입니다.

비둘기 배설물이 공원 벤치를 하얗게 뒤덮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배설물을 피해 벤치 한쪽 끝에만 앉을 수 있습니다.

어린이 놀이터도 마찬가지 상황.

배설물 범벅이 된 놀이터라, 어린이들도 이용을 꺼립니다.

[이진우 / 초등학교 4학년]
“머리에 비둘기가 갑자기 똥을 쌌어요… 아래쪽 놀이터 아니면 3, 4분 거리의 (다른) 놀이터로 가고…”

이 공원도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이른바 '비둘기 부모'가 활동하는 곳입니다.

 

[B 씨 / 비둘기 먹이 제공]
"(비둘기들이) 너무 배고프잖아. 어디 가서 굶어 죽어 우리가 한 달에 두 마리씩 묻어줘."

내년부터 비둘기 먹이를 주면 최대 100만 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법이 시행되지만, 당장은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구청 관계자]
"(몇 주 전에) 물 뿌려가면서 다 세척을 한 거예요. 근데 이제 먹이 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비둘기는 여기로 올 수밖에 없는 거고."

https://v.daum.net/v/20240919193233005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노프랍] 요새 너무 춥죠? 피부에 바르기만해도 따뜻해지는 히팅 클렌징 밤🌽 노프랍 체험단 이벤트 228 11.09 18,14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23,54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03,2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468,84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816,6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92,42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71,17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31,96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18,3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54,3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9335 유머 전남친 레전드 정뚝떨 사건 17:22 98
2549334 유머 무려 697,500원을 할인해주는 아이스크림ㄷㄷㄷ.jpg 1 17:22 149
2549333 유머 아이브, 유진이에게 틱톡 한 수 알려주는 콘수니 레이 17:22 15
2549332 이슈 출입국 갭차이 쩌는 공항패션 보여준 라이즈 원빈.JPG 17:22 21
2549331 이슈 [청춘시대] 내 질투에선 썩은 냄새가 나 17:22 52
2549330 이슈 호불호 확실히 갈린다는 김밥 종류.jpg 11 17:21 347
2549329 이슈 길치들 특징 4 17:21 208
2549328 기사/뉴스 김의식 목사, 은퇴 조건으로 치유하는교회에 전별금 10억 요구 7 17:17 678
2549327 이슈 어쩌다보니 연예계 대파묘의 해가 된 2024년.jpg 22 17:14 2,739
2549326 이슈 태연 지금까지 티저 합본... 1 17:14 368
2549325 이슈 오늘 인기가요 인터뷰에서 쌩라이브한 베이비몬스터 아현&아사 5 17:13 480
2549324 유머 동생에게 받은 충격적 문자 8 17:13 2,324
2549323 이슈 한국 온지 9개월만에 발음 엄청 좋아진 fc서울 린가드 6 17:12 903
2549322 기사/뉴스 '막말 논란' 임현택 의협회장 탄핵...취임 6개월만 / YTN 17:10 200
2549321 이슈 "2천명 몰린다" 서울판 '나는솔로' 대박 조짐...경쟁률 16.7대1 4 17:10 899
2549320 유머 밤에 자려고 누우면 불안해지는 이유 2 17:10 1,137
2549319 이슈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사무실 인테리어 갑 40 17:09 3,367
2549318 유머 김풍 수염의 비밀ㄷㄷㄷ 7 17:09 1,359
2549317 정보 [4K] 사쿠라자카46(Sakurazaka46), 10th Single 'I want tomorrow to come'에 대해 소개하는 간단한 인터뷰 진행! 17:08 105
2549316 이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X 비비지 신비 '쉿' 챌린지 28 17:08 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