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은 박나래 어머니의 짙은 쌍꺼풀을 언급했다. 박나래는 “어머니가 먼저 수술하셨다. 왜 딸이 엄마를 안 닮았냐는 얘기를 들을 수 있어서 뒤에 남동생도 해서 저희 세 명의 얼굴 조각이 맞춰졌다”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무쌍 가족이었나. 어머니 실례를 범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 어머니는 “아니다 괜찮다. 진짜로 그렇다”라고 답했다.
딸 자랑을 해달라는 요청에 박나래 어머니는 “효녀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 말을 잘 들었다”라면서도 “한 가지, 주 선생님”이라고 딸의 술 사랑에 불만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자랑만 하시라”고 당황했다.
정형돈은 “목포에서 어머니도 알아볼 것 같다”라고 말했고, 박나래 어머니는 “알아본다. 저는 평범한 주부인데 알아보면 좋으면서도 불편하다”라면서도 “많이 ‘나래 어머니 아니세요?’라고 물어본다. 어쩌다 대답하기 싫을 때는 ‘이모에요’라고 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