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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초등학생 좋다는 성범죄자 때렸다가"…'무도실무관' 현직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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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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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kyyj

 

전자발찌를 찬 성범죄자 등을 관리하는 공무원 무도실무관을 다룬 영화 '무도실무관'이 현직자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무도실무관'은 지난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태권도, 검도, 유도 등 도합 9단의 무도인 이정도(김우빈 분)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 분)의 제안으로 무도실무관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영화는 그동안 대중매체에서 다루지 않은 무도실무관과 보호관찰관을 소재로 삼아 신선함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네이버 관람평 기준 평균 평점은 9.11(4063명 참여)을 유지하고 있다. 감상평에는 "보호 관찰관들에 대한 지원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 기대 안하고 봤는데 올해 넷플릭스 작품 중 최고", "오랜만에 넷플릭스 해지 안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 영화" 등 댓글이 달렸다.

특히 현직자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자신을 현직 무도실무관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1년에 한두 건은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한다. 제 관활은 아니지만 식물인간이 되거나 순직하신 분도 계신다"며 "요즘엔 물리력을 행사하면 인권위에서 조사받는다. 그래서 전과자가 제게 침 뱉고 따귀 때리고 흉기로 위협해도 참는다. 영화에서 '참는 게 이기는 거야'라는 대사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에 아동성범죄자가 제 귀에 대고 귓속말로 초등학생이 가장 좋다고 하는 말 듣고 죽도록 팼는데 저희 부서 서기관님이 도와줘 감봉 3개월로 끝났다"며 "우울증으로 병원에 다니고 있는데 이 영화에서 그래도 시원시원하게 시나리오를 써줘 오늘만큼은 두 발 뻗고 웃으면서 잘 수 있을 거 같다"고 밝혔다.

또 다른 현직자는 "호봉도, 성과급도, 승진도 없고 월급은 3년마다 3만원 인상되는 직업이다. 현실과 다른 부분은 좀 있지만 제 직업이 멋지게 나와 뿌듯하고, 앞으로 직업 설명할 때도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무도실무관'은 공개 3일 만에 830만 시청 수(누적 시청 시간을 작품의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한국뿐만 아니라 브라질, 프랑스, 독일, 일본, 홍콩, 싱가포르, 태국 등 총 58개국 TOP 10에도 이름을 올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091584?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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