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덱스, 누구랑 결혼할까" 염정아·박준면·안은진, 찐가족 면모..최고 7.4% [산지직송][종합]
1,459 10
2024.09.20 09:44
1,459 10
GoVwlM


'언니네 산지직송'의 특급 게스트 박정민이 사남매의 일상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지난 19일(목)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연출 김세희)' 10회에서는 고창의 보물 고구마를 수확하고 역대급 요리까지 선보이는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덱스 사남매와 게스트 박정민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7%, 최고 7.4%,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4%, 최고 6.6%로 10주 연속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2.8%, 최고 3.4%,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9%, 최고 3.5%로 6주 연속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달성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갔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제작진으로부터 역대급 규모의 산지직송 일거리를 전해 들은 사남매는 다음 날 아침 인력 버스에 탑승한 뒤 고구마밭으로 출발했다. 전라도 전역에서 모인 50인의 인부들과 함께 1만 5천 평의 고구마밭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대인력 단체 작업이었던 것. 버스는 또 한 번 멈춰섰고, 또 한 명의 인부가 올라타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 주인공은 배우 박정민. 박정민은 자신을 '신입 영농 후계자'라고 소개했고, 이른 아침 특별 게스트로 고창까지 찾아온 박정민의 등장에 모두가 반가움의 소리를 질렀다.


영화 '밀수'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염정아는 "보고 싶었잖아"라며 애정 뚝뚝 눈빛을 보내는가 하면, 한예종 후배인 안은진은 "이 룩이 왜 잘 어울리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정민은 초면인 덱스를 향해 "요즘 워낙 대세라 많이 보고 싶었다. 되게 잘생겼다"라고 호감을 드러냈다.

고구마밭에 도착한 사남매는 엄청난 밭의 규모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사람의 힘만으로 수확이 불가능한 규모이기 때문에 현장에는 언니네 사상 최초 중장비 기계들까지 투입돼 관심을 모았다. 무엇보다 2024년 첫 수확인 중요한 날인 만큼 치열한 현장 분위기에 사남매도 바짝 긴장한 표정이었다. 박정민은 전쟁터 같은 분위기 속에서도 내공이 남다른 어르신과 스몰 토크를 시도하는 등 케미를 보여주며 웃음을 선사했다.

대대적인 고구마 수확이 끝난 뒤 박정민과 염정아는 스쿠터를 타고 영화 '시동'의 추억을 떠올리며 행복한 라이딩을 즐겼다. 안은진과 박준면은 "베짱이들은 이런 게 최고"라며 집에서 고구마 먹방을 선보였다. 특히 일과 관련된 다큐 방송을 보면서 "남일 같지가 않다"라며 바로 감정이입한 F자매의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남매와 박정민은 시내로 장을 보러 나간 김에 볼링을 칠 계획이었다. 차 안에서 결혼식 축가로 유명한 박명수의 '바보에게 바보가'가 흘러나오자 문득 결혼과 관련한 주제가 이야깃거리에 올랐다. 박정민이 "덱스는 누구랑 결혼할까"라고 언급하자 염정아는 "덱스가 결혼하면 한복 입고 갈 것"이라고 했다. 이에 한술 더 떠 안은진은 "머리 곱게 올리고 가겠다"라고 받아쳤고, 덱스는 "내 여자친구가 누나들에게 인정받는 사람이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누나들은 "너무 예뻐하지", "너한테 연락도 안 할 거다. 우리끼리 놀러 다닐 것"이라며 찐 가족의 면모를 보였다.

볼링 대결은 한예종 선후배인 박정민과 안은진이 같은 팀, 염정아와 박준면, 덱스가 팀을 이뤄 진행했다. 박정민은 10년 만에 볼링을 쳐본다고 했지만 막상 실전에 돌입하자 고급 기술을 선보이며 스페어까지 성공시켰고 승부사 안은진의 활약까지 더해지며 압도적으로 앞서갔다. 이 때 안은진을 유심히 관찰하며 자신의 문제를 파악한 염정아는 "나 이제부터 잘할거야"라고 말한 뒤 자기 암시가 끝나기 무섭게 추격을 시작했다. 반전의 발판을 마련한 염정아 덕분에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지며 재미를 선사했다.

저녁 메인 요리는 고구마 치즈 돈까스였다. 제철 요리사 염정아가 진두지휘에 나서자 박정민이 군기 바짝 주방 신입 모드로 지원 사격에 나섰다. '양념 박' 박준면 역시 여름 별미 '고구마 줄기 김치'를 뚝딱 만들어냈다. 안은진은 수프 제조에 나섰지만 물 조절에 실패하며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특히 평온한 박정민마저 흥분하게 만들어 폭소를 자아냈다. 다행히 불잡이 동생 덱스의 활약 덕분에 곰탕 수프는 극적으로 부활에 성공했다.

고구마 치즈 돈까스부터 수프, 샐러드, 고구마 줄기까지 손길 안 닿은 곳 없는 역대급 비주얼의 100% 수제 경양식이 완성됐고 사남매와 박정민은 음식을 맛보며 감탄을 거듭했다. 덱스는 케첩, 마요네즈 외엔 아무것도 넣지 않은 안은진의 소스에 연신 감탄하며 '원효 덱스'라는 별명을 얻어 폭소를 자아냈다. "비법 소스가 따로 있다"는 안은진에게 속은 것. 평소 귀찮아서 안 먹는다는 '소식좌' 박정민은 "오랜만에 이렇게 많이 먹은 것 같다"라며 '언니네 과식당'의 저녁 식사에 한껏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서는 강화도로 향해 포도를 수확, 역대 최고가 직송비를 획득하는 사 남매의 이야기가 예고돼 기대를 더했다. '언니네 산지직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https://naver.me/G65kXzFO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마티카] 환절기 휑~해 보이는 정수리가 고민이라면?! 뿌리부터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영양 헤어 토닉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 체험 이벤트 426 00:14 11,77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658,6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326,0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201,57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515,0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90,26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06,8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9 20.05.17 4,252,41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66,6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07,47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742 기사/뉴스 [단독] ‘놀림 당한’ 40대 충북 소방공무원 추락 사망 7 16:00 1,321
309741 기사/뉴스 남윤수 "아버지에게 신장 이식, 당연한 일" 9 15:47 1,332
309740 기사/뉴스 충북서 병원 못 찾아 환자 이송 지연 사례 속출 5 15:46 616
309739 기사/뉴스 의식 잃은 70대, 병원 21곳서 거부…헬기로 긴급 이송 5 15:45 702
309738 기사/뉴스 [단독]추석 당일 부산 응급실서 30대女, 치료 못 받고 숨져 32 15:45 3,794
309737 기사/뉴스 [공식] 전현무X백지영 출격…새단장 마치고 베일 벗는 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 일이' 36 15:42 1,475
309736 기사/뉴스 박나래, JDB엔터 전속계약 종료 "새 출발 진심으로 응원" [공식입장] 10 15:32 2,516
309735 기사/뉴스 SM 컨템퍼러리 R&B 레이블 KRUCIALIZE, 첫 아티스트 민지운 공개 3 15:28 1,275
309734 기사/뉴스 [단독]박나래, 연예계 'FA' 나왔다..소속사 JDB와 9년 만에 결별 12 15:25 2,651
309733 기사/뉴스 ‘로드 투 킹덤’ 10대 女 시청률 전채널 1위 5 15:24 751
309732 기사/뉴스 비내리는 엔팍, 20일 NC-롯데전 열릴 수 있을까 [오!쎈 창원] 13 15:24 592
309731 기사/뉴스 '감독 경질' NC 코치진 보직 변경, 이용훈 1군 투수코치→전형도 수석 잔류군 이동 [창원 현장] 15:21 357
309730 기사/뉴스 [단독] 동두천 교육 공무원 부부, 다섯쌍둥이 출산 253 15:20 18,985
309729 기사/뉴스 김동욱 "김재욱, 나 필요할 때만 연락해"...'커프' 17년 찐친 케미 ('피디씨') 9 15:20 1,717
309728 기사/뉴스 최수영·공명 29회 BIFF 유종의 미 장식…폐막식 사회자 선정 4 15:18 458
309727 기사/뉴스 [단독] 르세라핌·아일릿, 사이버레커에 무더기 소송 제기 52 15:17 2,485
309726 기사/뉴스 피프티 피프티 키나 “공백기 동안 날 돌아보는 시간, 내 진심 닿았으면” 7 15:17 1,108
309725 기사/뉴스 임영웅, 대망의 첫손님 등장...차승원X유해진 '삼시세끼 Light' 첫방 D-day 14 15:14 796
309724 기사/뉴스 [영상] 풀숲에 삐져나온 막대기…다가가니 사람 다리였다 7 15:11 1,486
309723 기사/뉴스 '일본도가 이렇게나 많이?'…부산경찰, '규정위반' 도검 500여개 적발 9 15:11 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