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엘리자벳’은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살았던 황후 엘리자벳과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토드(죽음)의 사랑을 그려 2012년 국내 초연 이래로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더뮤지컬어워즈’ 8관왕, ‘한국뮤지컬대상’ 3관왕, ‘인터파크 골든티켓 어워즈’ 최고의 작품 대상과 작품상을 휩쓰는 등 명불허전 뮤지컬계의 명작으로 인정받아 왔다.
‘모차르트!’ ‘레베카’를 탄생시킨 세계적인 거장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완벽한 호흡으로 탄생한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의 드라마틱한 인생에 ‘죽음’이라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역사적 사실에 판타지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전 세계를 열광하게 만들었다.
이번 ‘엘리자벳: 더 뮤지컬 라이브’는 한국 뮤지컬 사상 첫 애티모스 돌피 사운드를 도입해 입체적인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영화에서 엘리자벳 황후 역은 옥주현, 토드(죽음) 역은 이해준, 루케니 역은 이지훈. 프란츠 요제프 1세 역은 길병민이 맡았다.
공개된 ‘엘리자벳: 더 뮤지컬 라이브’ 포스터는 눈을 지긋이 감은 엘리자벳(옥주현)의 모습과 그 위로는 짙은 어둠으로 가려진 토드(죽음)의 모습으로 고혹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여기에 ‘죽음마저 사랑에 빠지게 한 마지막 황후’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죽음이 사랑에 빠질 정도로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엘리자벳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영화 ‘엘리자벳: 더 뮤지컬 라이브’는 오는 10월 16일 메가박스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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