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안은진은 "결혼식 할 때 이렇게 진심이고 아련해도 결혼하면 현실이지 않냐"라며 질문했고, 덱스는 "그런 걸 왜 자꾸 궁금해하냐. 매번 저런 거 물어본다"라며 만류했다.
염정아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라며 귀띔했고, 덱스는 "정아 누나는 되게 결혼하고도 설레게 사시는 거 같다. 알콩달콩. 서로 노력하면 되는 거 같다. 결혼 후에도. 멋진 모습 보여주려고 하고"라며 털어놨다.안은진은 "방귀 안 뀌고? (박정민) 오빠는 방귀 안 틀 거냐"라며 궁금해했고, 박정민은 "자연스럽게 터지는 거 아니냐. 안 트는 것도 좀 징그러운 거 아니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염정아는 "실수를 하면 어쩔 수 없는 거지만 편하게는 안 한다"라며 전했고, 박준면은 "난 일부러 얼굴에 갖다 대고 이러는데"라며 고백했다. 덱스는 "그럼 작가님이 뭐라고 안 하시냐"라며 거들었고, 박준면은 "꺼지라고 한다. 문을 닫아버린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덱스는 "그렇게 친구처럼 지내는 것도 좋다. 각자 스타일에 맞게. 전 정아 누나 스타일이다"라며 못박았고, 박정민은 "덱스는 누구랑 결혼할까?"라며 관심을 나타냈다.
안은진은 "우리 누나들이 오케이 해야 된다"라며 당부했고, 덱스는 "그래서 결혼 못 한다"라며 손사래쳤다. 안은진은 "연애해도 비밀로 해야 한다"라며 농담했고, 염정아는 "다른 사람 다 알아도 우리 셋만 모르게. 너 결혼하면 우리 다 한복 입고 갈 거다"라며 맞장구쳤다.
안은진은 "머리 곱게 올리고 갈 거다. 어머니도 한복 안 입으시는데 우리가 한복 입고"라며 덧붙였고, 박정민은 "나 그 결혼식 꼭 초대해 줘"라며 부탁했다.
덱스는 "그만큼 나 만약에 언젠가 내 여자친구가 누나들한테 인정을 받는 사람이면 좋겠다"라며 기대했고, 염정아는 "너무 예뻐하지"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안은진은 "너한테 연락도 안 한다. 우리끼리 놀러 다닌다"라며 말했고, 박준면은 "너 빼고 다니지"라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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