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이서현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를 통해 돌아오는 한예리가 작품 합류 이유로 한석규를 꼽았다.
오는 10월 11일 첫 방송되는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국내 최고 프로파일러가 수사하던 사건에 얽혀 딸의 비밀을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다.
한석규, 한예리 뿐만 아니라 채원빈, 노재원, 윤경호, 오연수 등의 연기파 배우들과 기대주 송연화 감독, 탄탄한 필력의 작가 한아영까지, 막강한 라인업에 드라마 팬들의 기대가 크다.
영화 '미나리'로 연기력을 인정받아 충무로 명품배우로 자리잡은 한예리는 '이친자'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그는 한석규(장태수 역)가 팀장으로 있는 범죄행동분석팀원 '이어진' 역을 맡았다.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사실, 사건을 우선하는 극 T 성향의 인물이다. 사회성은 다소 낮지만 자신의 일에는 열정적이며 극 중 롤모델은 태수이다.
인터뷰에서 한예리는 "이번 작품이 아니면 한석규 선배님을 만날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무조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그를 향한 동경을 드러냈다.
극 중 '장태수'와 실제 '한석규' 모두를 아끼고 존경하는 '이어진'과 '한예리'의 모습은 몰입과 기대감을 더하는 요소다.
그는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도 가까이에 있는 친밀한 배신자를 찾아보세요. 당연히 저희 드라마에서도 찾아보시고요"라며 벌써부터 스릴 넘치게 하는 예고를 더했다.
한편, MBC 금토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10월 1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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