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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년간 상궁이었다가 후궁되고 5년만에 노산으로 죽은 명빈 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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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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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빈 박씨

 

숙종의 후궁인데 무려 승은상궁 시기를 후궁이 된 세월보다 3배는 더 오래 보낸 후궁임

전해지는 말로는 영조의 어머니인 숙빈 최씨보다 더 나이가 많았고 장희빈과 비슷한 시기 승은을 입음 승은상궁은 특별상궁, 대장금으로 따지면 연생이인데

명빈 박씨는 천민이었던 숙빈 최씨보다 더 신분이 좋은 나인 출신이었음 ㅇㅇ 장희빈이랑 같은 나인 출신이니까 궁녀 출신이면 평범한 승은후궁임

그러나 무려 인경왕후 사후 승은을 입었다지만 박씨는 특별상궁이 되고 나서 20년이 다 되어가도록 아이가 생기지 않았다는 게 문제였음

그렇다고 하룻밤 상대도 아닌 데다가 근 20년간 숙종이 꾸준히 상궁 박씨를 찾았고 꾸준히 처소에 들렀는데도 아이가 생기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그 시기를 감안해도 전형적인 난임 체질이었던 모양임

 

그리고 근 20년의 긴 존버 끝에 그녀는 장희빈이 중전이 되는 것도 보고 인현왕후가 다시 복위하는 것도 보고 나서 1698년 드디어 회임을 하게 됨!

드디어 회임 소식이 들리면서 그녀는 숙원으로 봉작되었는데 이듬해 1699년 아이를 낳자 마침 왕자였고 그게 숙종의 막내 왕자 연령군이었음 

바로 숙의로 승품된 그녀는 귀인 박씨, 그리고 정 1품 명빈 박씨로 봉작되면서 이제 꽃길만 걷는 듯 했지만... 연령군을 낳고 병에 시달리다가 1703년 사망함

 

20년간 아이를 갖지 못했던 명빈 박씨가 너무 늦은 나이(최소 30대 후반~40대 중반 예상)에 연령군을 낳은 탓에 노산으로 인한 산후병으로 사망했다는 게 정설임

연령군이 세는 나이로 5살에 사망하는 바람에 연령군은 어머니인 명빈 박씨의 얼굴을 모르고 자라 평생 어머니의 얼굴이 어떤지 그리워 했다고 함

난임->꾸준히 숙종이 찾음->20년 승은상궁으로 존버->회임->노산으로 인한 산후병으로 사망한 걸 보면 숙종의 후궁들 중에 팔자가 가장 안 좋았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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