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이폰 1차 출시국이면 뭐해"…'코리아 패싱' 애플, 韓 소비자만 봉?
3,767 10
2024.09.20 06:40
3,767 10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 내년 중 '한국어' 지원…韓서 핵심 기능 연내 이용 불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점차 높이고 있는 애플이 또 '코리아 패싱'을 반복해 논란이 되고 있다. '아이폰16' 시리즈 1차 출시국에 한국을 처음 포함시켰지만, 소프트웨어 활용 측면에선 차별 대우가 여전해 한국인 사용자들의 이용 편의성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달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연내 캐나다, 호주 등에서 자사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키로 했다. 내년에는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더 많은 언어도 지원할 예정이다.

(중략)

이 탓에 한국인 '아이폰' 사용자들은 애플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의 핵심 기능을 올해 안에 경험할 수 없게 됐다. 내년에도 언제쯤 본격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지 기약이 없어 사상 첫 '아이폰' 1차 출시국에 포함된 것이 의미가 없단 평가가 지배적이다. '애플 인텔리전스'를 활용하면 자연어를 사용해 특정 사진을 검색할 수 있고, 동영상에 담긴 특정 순간을 찾을 수 있는 검색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가장 기대를 모은 음성 비서 '시리'의 업그레이드도 한국에선 내년께 이뤄질 전망이다. 애플 인텔리전스가 결합된 '시리'는 사용자의 동의에 따라 화면 속 콘텐츠를 이해하고 필요한 동작을 수행하게 된다. 또 언제든 텍스트와 음성을 오가며 대화할 수 있고 시리를 통해 오픈AI의 챗GPT에 간단히 연동할 수도 있다.

애플 인텔리전스 외에 '나의 찾기' 기능도 내년 초부터 도입된다. '나의 찾기'는 사용자가 애플 기기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능으로, 한국에서만 유일하게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중략)

이에 애플은 '아이폰16' 시리즈 1차 출시국에 한국을 포함시켰지만 생색내기에 불과하단 지적이 많다. 한국인 이용자들이 연내 '애플 인텔리전스'의 핵심 기능을 대부분 이용할 수 없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 인텔리전스가 제품 출시와 동시에 지원되지 않는 곳들이 많으면서 새롭게 나온 '아이폰16' 시리즈의 초반 수요는 저조한 분위기"라며 "특히 비영어권 국가 소비자들이 언제부터 애플 인텔리전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 보니 구매를 주저하고 있는 듯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어 버전 출시 시점이 내년이긴 하지만 연초에 빠르게 공개되지 않는다면 차기작인 '아이폰17'이나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등 경쟁사 제품으로 수요가 몰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s://naver.me/xoHbCly2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슬래시포 X 더쿠 EVENT💫] 이사배가 만든 ‘엔젤릭 베이스 2종’ 체험 이벤트! 648 11.06 47,14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20,3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01,6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466,86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807,5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92,42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70,41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31,96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17,68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52,2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135 기사/뉴스 엄지, 알고보니 비비지 영어 담당 “멤버들 실력 늘어 조마조마” (라디오쇼) 4 13:27 385
316134 기사/뉴스 '사랑하는 어머님께' 故 최성빈, 오늘(9일) 2주기…48번째 생일에 떠난 별 13:23 1,156
316133 기사/뉴스 비비지 신비 "팬들과 소통할 때 '무도' 박명수 짤 자주 써"...박명수 '흐뭇' (라디오쇼) 3 13:15 316
316132 기사/뉴스 김소연♥연우진 키스 1초 전 포착, 로맨스 급물살?(정숙한 세일즈) 5 13:14 749
316131 기사/뉴스 데뷔 22년 만에 첫 드라마 박진표 감독 2 13:07 999
316130 기사/뉴스 "냄새 나서 그냥 나왔다"... 18만원 입금하고 성매매 업소 간 경찰관 무죄 22 12:48 2,253
316129 기사/뉴스 고향 남극에서 3500km 떨어진 호주 해변에 나타난 황제펭귄 (feat. 줘) 4 12:07 2,134
316128 기사/뉴스 베이비몬스터, 오늘(10일) ‘인기가요’ ‘런닝맨’ 출격 2 12:01 553
316127 기사/뉴스 '임금 체불 주장' 도로표지판 위에서 고공농성 벌인 남성 9 11:55 1,182
316126 기사/뉴스 애가 뭘 배우겠나 4 11:50 1,486
316125 기사/뉴스 베몬 로라, 유재석도 인정한 '신인 깡깡이'...현역 고등학생 반전 ('런닝맨') 6 11:47 1,632
316124 기사/뉴스 ‘결혼식 논란’ 조세호, 결국 청문회까지 “자리배치 재산순 NO”(놀뭐) 5 11:33 3,706
316123 기사/뉴스 지드래곤, 안무 영상도 YG에서..변함없는 '의리' [Oh!쎈 펀치] 6 11:31 1,740
316122 기사/뉴스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 운영자 검거 32 11:23 7,321
316121 기사/뉴스 [초점]외면받는 'SNL 코리아', 퇴보하는 쿠팡플레이 24 11:22 3,198
316120 기사/뉴스 '내 아이의 사생활' 윌리엄, 엄마X아빠도 몰랐던 여자친구 공개 12 10:56 3,800
316119 기사/뉴스 술 입에도 안 댔는데 ‘췌장암’ 진단…수년간 마신 ‘이 음료’ 때문이라는데 159 10:51 50,727
316118 기사/뉴스 '박남정 둘째딸' 박시우, 언니 스테이씨 시은 길 걷나 "'더 딴따라' 도전" [공식입장] 3 10:50 3,551
316117 기사/뉴스 '우승은 커녕 규정이닝 0회' 결국 日 괴물투수 포스팅 허락, 왜 여론은 좋지 않을까 10:48 1,094
316116 기사/뉴스 “불쾌한 냄새에 그냥 나왔다”...현직 경찰관 대학생때 성매매 혐의, 2심서 뒤집혀 27 10:44 4,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