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뭘 기대해도 그 이상"…'지옥에서 온 판사', SBS 시청률 보증 수표 박신혜 귀환
1,820 2
2024.09.20 01:45
1,820 2
XuoCMq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SBS가 자랑하는 '시청률 보증 수표' 배우 박신혜가 SBS에 8년 만에 복귀한다.

박신혜, 김재영은 19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 연출 박진표) 제작발표회에서 "'굿파트너'의 좋은 기운을 이어받겠다"라고 밝혔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다.

박신혜는 지옥에서 온 악마 강빛나를 연기한다. 강빛나는 완벽한 스펙과 외모를 가졌지만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고, 지옥으로 떨어진 죄인을 심판하는 재판관이었던 유스티티아가 재판 과정에서 실수를 저질러 몸에 들어오면서 반성하지 않은 죄인 10명을 처단해 1년 내에 지옥 으로 보내야 하는 임무를 맡은 인물이다.

'상속자들', '피노키오', '닥터스' 등 SBS와 좋은 궁합을 자랑했던 박신혜는 '지옥에서 온 판사'로 SBS에 귀환한다. 특히 밝고 사랑스러운 '캔디형' 인물을 주로 연기했던 박신혜가 위아래, 앞뒤 눈치 보지 않는 '악마'로 변신한다는 점에서 기대가 쏠린다.

박신혜는 "연기 변신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재밌겠다, 사람들의 반응은 어떨까 궁금증으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던 것 같다. 무엇보다 제가 해온 캐릭터들이 연기하는 순간이 즐겁고 행복했다면, 내가 이 작품을 하면서 또 얼마나 즐거울까, 얼마나 색다른 경험을 할까 제 자신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던 것 같다. 사람이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달라지는데 제가 이런 경험치를 어떤 작품에서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까를 생각하다 보니 빛나라는 인물이 다채롭게 느껴졌다. 그간 쌓아온 시간들을 다채롭게 풀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악마지만 어떻게 사랑스러워보일까 고민하면서 연기했다. 어떻게 철 없어 보이기도 하고, 많은 분들이 얘기하면서 제가 그간 '힘들어도 슬퍼도 꿋꿋해야해'라는 인물이었다면, 강빛나는 '힘들면 힘들다고 얘기하면 되지 그걸 왜 눈치 보고 있어?'라고 하는 인물이다. 제가 연기한 인물들 중에 가난하지 않은 박신혜 같은 캐릭터가 있던데 그 모든 것을 깨부술 수 있는 인물 같다. 힘들면 그간 제가 혼자 참았다면 이제는 상대가 눈물이 마르도록 쏙 빠지게 하는 캐릭터"라고 180도 변신을 예고했다.

박진표 PD는 "캔디 같은 캐릭터 이면에 박신혜가 가지고 있는 배우로서 욕망과 욕심이 있다고 생각했다. 또 빛나가 사랑스러워야 하니까 두 가지를 다 가지고 있는 배우가 누굴까 생각하다가 제작진, CP 만장일치로 박신혜를 추천했고,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캐스팅했다. 아직 방송하기 전이라 조심스럽긴 했는데 방송을 보면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놀랄 것이다. 박신혜를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ODoaA

김재영은 노봉경찰서 강력2팀 형사 한다온을 연기한다. 한다온은 강빛나의 재판 결과에 의문을 품고 집요하게 추적하다 잊고 싶었지만 잊을 수 없는 어두운 과거와 마주하게 되는 캐릭터.

박신혜와 김재영은 지옥에서 온 판사와 정의로운 형사로 호흡을 맞춘다. 김재영은 나이는 동생이지만 연기 경력은 선배인 박신혜와 호흡에 대해 "이 친구가 굉장히 기복이 없다. 옆에서 그런 모습을 보면서 의지도 많이 했다. 감정신이나 연기를 할 때 집중이 안 될 때 신혜가 뒤에 와서 얘기해줄 때도 많았다. 제가 챙겨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미안하다"라고 웃었다.


박신혜는 "제가 기복이 없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좋은 파트너를 만나서였던 것 같다"라며 "오빠도 체력적으로 본인이 힘들었다고는 하지만 저는 거의 매일 쉬지 않고 촬영을 해서 현장 분위기를 한 사람 한 사람을 챙기기보다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려고 했다면, (김)재영 오빠가 스태프들이나 배우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나눠줬다. 그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받아서 같이 융화돼서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저희 현장이 너무 감사한 게 모든 배우들이 사랑스러우시고 정이 많으신 분들이 계셔서 촬영하는 내내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피곤하지만 다 같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촬영했다"라고 웃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77/0000512792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피부 트러블·열감 긴급 진정💦 에센허브 티트리 수딩 인 카밍크림 체험 이벤트 💚 244 09.19 16,87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653,34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319,6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192,62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505,0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89,71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03,64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9 20.05.17 4,250,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64,0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05,4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572 기사/뉴스 저조한 예약에 애플 직원들은 할인가 구매?… 혹평에 쏟아지는 아이폰16 07:18 145
309571 기사/뉴스 "이러다 유명 연예인 일내겠네" 아이폰 샷!…속타는 삼성 2 07:15 686
309570 기사/뉴스 日여행 많이 가더니…한국인 41% “일본 호감” 조사 이래 최고치 7 06:53 488
309569 기사/뉴스 갤럭시 S24 아성 흔들까…아이폰16, '애플 인텔리전스'로 견제구 2 06:52 308
309568 기사/뉴스 샤오미에 밀린 애플...아이폰16 판매량도 '부진' 20 06:43 1,166
309567 기사/뉴스 "아이폰 1차 출시국이면 뭐해"…'코리아 패싱' 애플, 韓 소비자만 봉? 8 06:40 1,162
309566 기사/뉴스 아이폰16 판매 부진에 갤럭시 후속작 기대감↑ 4 06:37 471
309565 기사/뉴스 애플카 실책 여파?…‘AI 없는’ 아이폰16과 ‘갤럭시 AI 2억대’ 확장 1 06:34 262
309564 기사/뉴스 'DNA의 힘' 실종된 딸, 35년만에 상봉…"드라마 같은 일" 10 03:11 5,624
309563 기사/뉴스 ‘무빙 이후 볼 거 없네…’ 디즈니플러스 구독자 절반 증발 40 02:58 4,877
309562 기사/뉴스 '조커: 폴리 아되', 하루 빨리 만난다…10월 1일 개봉 39 01:56 2,665
309561 기사/뉴스 ‘개소리’ 김유진 PD “노년 이순재 연기 투혼 담아…서울 거제 오가며 고생스레 촬영” 2 01:52 2,191
» 기사/뉴스 "뭘 기대해도 그 이상"…'지옥에서 온 판사', SBS 시청률 보증 수표 박신혜 귀환 2 01:45 1,820
309559 기사/뉴스 명절 끝나자 '쓰레기 산'‥포장재 절반은 재활용 어려워 명절후 산더미 스티로폼 15 01:44 2,268
309558 기사/뉴스 여기는 식당 안인데? 눈치 줘도 꿋꿋이 '양치질'을... 식사 후 홀에서 '양치'한 여성 17 00:06 4,350
309557 기사/뉴스 예상된 흥행 대박, 두산 동대문 망곰 팝업스토어 3000명 찾아 7억3000만원 팔았다 4 09.19 2,163
309556 기사/뉴스 '베테랑2' 인기에 '베테랑1'도 역주행…극장가 '열풍' 3 09.19 760
309555 기사/뉴스 [단독] ‘묶인 환자 사망’ 양재웅 첫 인터뷰 “본질은 격리·강박보다 펜터민 중독 위험성“ 54 09.19 6,765
309554 기사/뉴스 부전-마산 복선전철 ′지반상태′ 최초 확인 14 09.19 2,816
309553 기사/뉴스 폭염 속 4분기 다가오는데…전기요금 오르나 3 09.19 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