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개봉 6일 만에 445만을 끌어모은 영화 '베테랑2'와 함께 '베테랑' 1편 다시보기 열풍도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3일 개봉한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올 추석 연휴 극장가를 접수한 '베테랑2'는 6일간 누적 관객 445만3536명을 돌파했다. 손익분기점인 400만 관객을 가볍게 넘어서며 올 추석 극장가를 '하드캐리' 중이다. 전작 '베테랑' 1편은 1341만 관객을 모은 가운데, 2편 역시 심상치 않은 흥행 추이를 보이고 있는 것.
'베테랑2'의 흥행과 함께 각종 OTT 서비스에서 '베테랑' 1편을 다시보고자 나선 움직임도 커졌다. 넷플릭스에서는 '베테랑'이 한국 영화부문 3위로 순위가 치솟았고, 티빙에서도 인기 콘텐츠 1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베테랑2' 효과로 '베테랑'까지 재조명 받는 효과가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주말께 500만 돌파가 유력한 가운데, 2주 뒤 개천절 황금연휴까지 기다리고 있는 만큼 '베테랑2'가 또 한 번의 흥행 신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활약이 주목된다.
강효진 기자(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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