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v.naver.com/v/61149103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 새벽 0시 반쯤, 인천 서구청 인근의 119 구급차 내부 CCTV 영상입니다.
남색 바지에 흰 티셔츠를 입은 남성 환자 한 명이 누워 있고, 구급대원이 환자의 왼손을 붙잡고 있습니다.
입술을 다친 30대 현역 군인 A씨에게 응급처치를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갑자기 A씨가 손을 뿌리치더니 구급대원의 뺨을 때리고 발길질을 하며 난동을 피웁니다.
이후에도 구급대원에게 폭언을 퍼부으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는 듯한 모습.
폭행을 당한 구급대원이 A씨의 양손을 다시 붙잡고 버티자 다른 구급대원이 달려오면서 난동은 끝이 납니다.
구급대원은 곧바로 112에 신고를 했고, A씨는 출동한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곽동건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5028?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