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성은 어제 자정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주택가에서 혼자 사는 여성의 집 창문으로 침입을 시도하다 발각되자,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발생 약 2시간 만에 인근에서 남성을 검거했습니다.
검거 당시 남성은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지난 15일에도 서울 서대문구의 한 대학가에서 지나가던 여성의 신체를 만진 뒤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 혐의도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남성은 "집을 침입한 건 돈이 필요해서 그랬다"며 "흉기는 범행이 발각됐을 때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가지고 있던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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