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고 다양한 나물이 가득한 소백산의 한 마을에 한국말 잘하는 외국인이 나타남
간단한 본인 소개(이탈리아에서 인터뷰하는데 생활한복 입으심 퍼컬 착붙이네)
대충 미슐랭 가게 운영했던 이탈리아 사람인데 한국에 반했어요 (´▽`ʃ♡ƪ)
그런 파브리에게 나물 문화를 알려줄 나물요정님들이 힘차게 등장함 (대충 경력만 합쳐서 200년 가까이 됨 거짓부렁 아님)
어딜 가도 옹기종기 모여서 일하시는 나물 요정님들과 어디든 주저 앉으면 화수분처럼 나오는 나물이 신기한 파브리
초면인데도 궁금해 하는 파브리를 위해 여기저기 같이 다니면서 친절하게 나물의 종류에 대해 알려주시는 나물요정님들
파브리 : 원추리 생으로 냠냠 오케이 (●'◡'●)?
나물요정님 1 : 안돼요안돼요안돼요(요정님의 다급한 손짓) +원추리는 독이 있어서 익혀 먹어야 한대
파브리 : 띠요옹 〣( ºΔº )〣
+뒷내용
파브리 : 원추리 먹으면 아야야 하는데 왜 먹어요 (●'◡'●)??
나물요정님 : 어릴때 먹을 게 없어서 돌아다니며 데쳐도 먹고 생으로도 먹어보고 탈도 나보고 하면서 나물에 대해 익혀나갔어요
파브리 : 대단해요 멋있어요(❁´◡`❁)!
한국 나물에 대한 흥미로움에 손짓이 빨라지고 말이 많아지고 눈에 은은한 광기가 돌은 채 인터뷰하는 파브리
그리고 그런 파브리가 유명?한?요리사?라는?데? 나물을 잘 모르는게 안타깝지만 알려주면 앞으로 좋은 요리사?되겠지?싶음?
다른건 모르겠고 그저 잘생긴 게 최고라는 만고의 진리를 방송으로 설파하시는 나물요정님들(경력 대충 200년)
그렇게 하루 종일 여기저기 다니며 요정님들께 나물신공도 익히고 돈독한 우정도 다진 (인물도 스타일도 잘생기고 얘기도 잘하는) 파브리 *(੭*ˊᵕˋ)੭*
시간이 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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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나물요정님들께 나물신공을 하사받은 파브리는 한국 땅이 아닌데도 비슷한 나물이 보이는 게 신기해 나물요정님들을 고향에 초청하기로 함
편지 쓸 때 교정 안해주고 방송에서 자막으로 귀여움 후첨가 해주는 악질 제작자
그렇게 요정님을 초청한 파브리와 파브리의 고향에 커플룩 입고 도착한 요정님들(세 명이 아니어서-한 명은 요정땅을 수호해야함- 경력 대충 150년)
근데 어라 저 외국인 어르신들은 누구..? 그리고 파브리와 요정님들은 어떤 추억을 만들었을까?
뒷 내용이 궁금하다면 ↓
이탈리아로 간 나물의 민족 “니들이 나물 맛을 알아?” KBS 20240614
https://www.youtube.com/watch?v=p2HXuuVOEi4
다큐 내용이 몽글몽글하고 화목하고 귀엽고 잔잔하니 재밌음 K사 유튜브 채널에서 몇 안되는 조회수 높은 다큐 영상이기도 함(댓글도 훈훈)
나물요리 좋아하거나 나물 음식을 그리워하시는 어르신께 보여드리기도 좋음
요리사 파브리만 궁금하다면 다 볼 필요 없이 위에 쓴 내용에 이어서 10분~15분만 더 봐도 충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