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평화로운 에버랜드 판다월드.
바오가 쌍둥이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송바오님이 챙겨주신 당근을 냠냠 먹고 있었습니다.
사건은 쌍둥이 중 언니인 루이가 당근을 다 먹은 뒤에 일어났습니다.
동생 후이가 잘 먹고 있던 당근을 눈 앞에서 쌔벼버린 것이에요.
뒤늦게 분노하는 후이와 다급히 루이에게 당근을 뺏어오려는 송바오님.
그러나 루발장이라는 별명을 가진 판다답게 루이는 여유만만한 웃음을 지었어요.
송바오님이 입 안에까지 손을 넣어서 당근을 도로 뺏어오려고 했지만 아무것도 잡을 수 없었어요.
🐼후이: (부들부들) (무슨 웅니가 이래.. 후이잉)
아기판다 표정이 이렇게 킹받을 수 있는지 송바오님도 처음 아셨을거에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루이의 표정은 당당하기만 합니다.
바오가족 가훈인 '네 것이 곧 내 것이니라'를 몸소 실천해보인 루이였어요.
입 안에 있는 당근을 보여주는 퍼포먼스까지... ㄷㄷ
판빡친 표정의 후이바오는 이 일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송바오님이 내실에서 당근을 하나 더 챙겨주셨길 바라며..
~Fin~
출처: 에버랜드 주토피아 작성자:Liangbao https://naver.me/5pwDheD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