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식업
상추는 100g당 2090원으로 전년 대비 20.7%, 당근은 1㎏당 7612원으로 23.0% 비쌌다.
업계 관계자는 “명절 수요가 많은 품목은 평년과 비교해 올해 서너 배 정도 올랐다고 보면 된다”며 “이른 추석에 고온이 겹쳐 공급량이 줄다 보니 가격이 높을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올 9~10월 배추와 무 출하량이 전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여 가격도 비싸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수산물 가격도 급등했다. 조기(냉동·중품)는 한 마리에 1690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8.3% 높았고, 마른 멸치 가격도 100g 기준 10.6% 오른 2374원으로 집계됐다.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26644534&code=11151100&cp=nv
끓는 듯한 바다 온도는 해파리 증가뿐 아니라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의 원인으로도 지목된다. 올해 폭염은 이례적으로 팽창한 아열대 고기압이 주된 원인이다. 기존 북태평양고기압은 일본 남해안 근처에 형성됐지만, 올해는 크게 팽창해 우리나라 남부까지 뒤덮었다.
기존에 우리나라 북쪽을 덮는 티베트고기압에 더해 북태평양고기압까지 ‘이중 고기압’이 형성되면서 낮 동안 달궈진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밤낮을 가리지 않는 더위’가 이어진 것이다. 북태평양고기압이 이렇게 팽창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만큼 많은 열이 우리나라 주변의 바다에서 유입돼서다. 바다가 뜨거웠기 때문에 이중 고기압이 가능했다는 얘기다.
이런 바다는 어류 양식에도 큰 피해를 준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3년간 자연재해에 따른 양식어업 피해는 총 3260억원이고, 이 중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는 1947억원이다. 전체 피해액의 60% 수준이다.
https://www.seoul.co.kr/news/society/2024/09/13/20240913500095?wlog_tag3=naver
경기가 안좋아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있는데
기초 식자재 가격이 미친듯이 오름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 무 가격 상승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중이라 점점 심해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