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중 김우빈은 이정도 역할을 맡아 새로운 얼굴을 드러냈다. 이정도는 세상에서 재밌는 것을 제일 중요하게 여기며 살아왔지만, 다른 사람의 행복을 지키는 일을 하면서 점차 변화하는 인물. 특히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의 무도 실력자인 만큼 강렬한 액션 연기를 소화한 김우빈이다.
김우빈의 폭발적인 열연에 힘입어, 공개 단 3일 만에 글로벌 톱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에 등극한 '무도실무관'. 이에 김우빈은 "오픈하고 많은 분이 좋아해 주셔서 연휴를 행복하게 보냈다. 순위가 너무 놀랍더라. 사실 수치로만 보이고 느끼는 게 없어서 와닿지 않다가 넷플릭스에서도, 소속사에서도 순위를 보내주셔서 우리가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있구나 싶었다. 우리가 전하고자 했던 진심이 잘 전달된 것 같아 다행이라는 마음이 들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무려 '10년째' 신민아와 열애, 연예계 대표 커플로서 그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김우빈은 "(신민아가) 너무 재밌게 잘 봐주셨다. 영화를 좋아해 주셨다"라며 수줍게 얘기했다.
이어 그는 "이 영화 덕분에 무도실무관이라는 직업을 알게 돼서 좋았다고, 그분들의 노고를 알게 돼 감사한 마음이 생겼다는 말을 해줬다"라고 신민아의 반응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우빈은 신민아에 대해 "너무 좋은 분이라 제가 좋은 영향을 받고 있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또 그는 "우리를 향한 많은 분의 응원이 감사하다. 부담되거나 하지 않는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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